이달 들어 중화권 증시서 4330만 달러 순매도3중전회 실망감 반영…중화권 증시 평균 3.13% 하락"정치국회의서도 기존 정책 강조 등에 그칠 전망"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홍콩 주식 순매도가 6개월 넘게 지속하고 있다. 이달 중화권 증시 최대 이벤트로 주목받았던 중국 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중화권 증시
“수익 창출 생각 마라…돈 쓰는 소비자라 생각해야”
중국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폭락에 대한 좌절감으로 자신들에게 ‘금융 소비자’라는 자조적 별명을 붙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한 투자 평론가는 최근 도우인(중국판 틱톡)에서 “우리는 투자자가 아니다. 소비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갖고 있다”며 “수익 창출에 대해 생각하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상징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SMIC가 본토시장에 상장하자 중국 소액투자자(개미)들이 들뜬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 중인 SMIC는 16일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시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영문명 스타보드 또는 스타마켓)에 2차 상장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MIC
그리스 위기와 중국증시 버블 붕괴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그리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더 우려해야 한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그리스 인구는 약 1100만명으로 미국 오하이주보다 적고 국내총생산(GDP)은 카자흐스탄, 알제리, 카타르 등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은
중국증시가 ‘승자’에서 ‘패자’로 전락했다. 지난해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50% 이상 올라 세계증시 가운데 최고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2.9% 하락했고 특히 지난달 26일 고점 이후로는 7.2% 빠졌다.
이 같은 성적은 올해 아시아증시 가운데 최악이며 세계 주요 증시에서도 베네수엘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빠진 것이라고 10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