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는 2020년 국정농단 재판부가 이재용 회장에게 기업 내부에 준법 감시제도 마련을 권유한 이후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가 '삼성 준감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출범한 독립 기구다.
1기 위원회는 출범 후 2년의 활동 기간 동안 이 회장의 대국민 사과를 통한 무노조 경영폐기...
2기 위원회, 준법경영 정착 성과이찬희 위원장, 연임 여부 주목3기 위원회, 지배구조 개선 등 과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3일 이번 기수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찬희 2기 위원장의 연임 여부와 3기 위원회 구성에 삼성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정기회의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삼성전자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들에게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해산에 따른 회원 자격 승계 안건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보고했다. 삼성 준법위에 이어 이사회가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실질적으로 전경련 가입을 승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논의에 따라 이날 SDIㆍ생명ㆍ화재ㆍ증권 등 삼성 4개...
준법위, ‘정경유착 시 탈퇴’ 권고“전경련 혁신안은 선언 단계...정경유착 고리 단절 확신 못 가져”삼성, 21일 임시 이사회서 확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에 대해 조건부 재가입 권고안을 내놓음에 따라 4대 그룹(삼성ㆍSKㆍ현대차ㆍLG)의 전경련 복귀 논의가 빨라지고 있다. 이번 준법위의 결정으로 삼성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경련 복귀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18일 삼성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 여부를 결정할 최종 회의에 돌입했다.
이날 준법위는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재가입이 결정될 경우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약 6년 만에 복귀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임시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정말...
이 위원장은 “여러 가지, 정말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완전한 의견을 수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회의하기로 했다”며 “맹목적 찬성이나 무조건적 비난이 아니라 이번 검토를 계기로 국민경제 발전과 삼성의 건강한 준법경영이 확립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준법위는 18일 오전...
삼성준법위는 매달 셋째주 화요일 정례회의를 열어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의 준법 활동과 관련한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이달 정례회의일은 15일 광복절 공휴일이기 때문에 일주일 후인 22일로 미뤄졌다.
재계는 이달 삼성준법위 회의를 특히 주목하고 있다.
전경련은 한국경제인연합회로 기관명을 바꾸고 한국경제연구원 흡수ㆍ통합, 새로운 회장 추대 등...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준법경영을 문화로 받아들이고 근무현장에서 적용하도록 노력할 때 의미가 있다"며 "삼성준법위는 현장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진들은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준법위는 향후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는 △사업지원(삼성전자) △EPC(설계ㆍ조달ㆍ시공) 경쟁력 강화(삼성물산) △금융경쟁력 제고(삼성생명) 등 3개 사업지원 태스크포스를 통해 계열사 간 공통 이슈를 협의하고 있다.
준법위는 이날 "TF 활동과 관련한 준법 관련 리스크 방지 방안을 포함해 상호 자유로운 논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12일에는 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위원들과 첫 대면하는 등 준법 경영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재계에선 이 부회장이 조만간 회장 승진을 통해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승진 시기는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12월 사장단 정기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이 쓰러진 2015년부터 삼성을 실질적으로...
1년 9개월만에 준법위 위원 면담콘트롤타워 재개ㆍ회장 승진 촉각이 부회장, 준법 경영 의지 재확인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뉴삼성’ 가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위원들과 첫 대면을 했다. 이에 재계에서는 삼성그룹 콘트롤타워 설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여부도 관심을 끈다.
이 부회장은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위원들과 첫 대면했다.
이 부회장은 12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위 정기회의에 참석해 이찬희 위원장 등 위원들과 만났다.
이 부회장이 준법위원들과 면담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준법위원들과 정례적으로 만나기로 했지만 국정농단 사건으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16일 이 부회장 복권 이후 처음으로 정기회의를 열어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도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삼성은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컨설팅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용역을 준 상태다. 삼성 지배구조는 이 부회장 등 총수 일가→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져 있다. 삼성전자의 적대적 M&A의...
19일 서초사옥서 정례회의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현재까지 7개 협약 관계사들이 사내식당에 경쟁입찰을 실시하고 개방을 이미 시작했거나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준법위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 타워에서 정례 회의를 열었다.
준법위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7개 협약 관계사에 사내식당 위탁운영 업체 선정 시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위원장은 3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최고경영진과 준법위 간담회 참석 전 취재진과 만나 “정치건 경제건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최고경영진이 재판 때문에 제대로 경영할 수 없다는 건 결국 국민이...
이에 앞서 이달 31일에는 7개 관계사 준법지원인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준법위는 관계사의 노사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 노동인권 소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을 정했다. 소위원회 위원장은 권익환 위원이 맡고 윤성혜 위원, 성인희 위원, 이찬희 위원장이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노동인권 소위원회의...
또 이날 준법감시위 위원들과의 간담회 등 만남을 정례화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삼성 준법위는 2020년 2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권고에 따라 설립된 외부 독립 기구로 지난해 2월 공식 출범했다.
김지형 위원장(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이 이끌어 온 1기 위원회가 올해 활동을 종료한 뒤 지난 2월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고문 변호사를 새 위원장으로 한...
2기 체제에 들어간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중심으로 한 준법감시 활동에 집중한다.
삼성 준법위는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서초타워에서 첫 정기회의를 열어 이찬희 신임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 간 상견례와 함께 향후 기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성 준법위 2기는 이달 5일 출범했으며 이 신임 위원장을 비롯해 1기...
삼성의 준법경영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독립기관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도 이달 5일 2기 체제로 들어섰다.
준법위의 그간 행보에 대해선 상반된 평가가 나온다. 우선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포기 선언을 포함한 대국민 사과를 끌어낸 점, 무노조 경영 폐기 기조를 삼성전자 및 산하 계열사에 정착시킨 것 등을 두고선 “제한된 시간 내에 기반을 잘 깔았다”는...
앞서 1기 준법위는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을 3대 준법 의제로 잡고 활동해왔다.
특히 이 중 1기 준법위가 마무리 짓지 못한 지배구조 개편, 컨트롤타워 재편 등은 2기 준법위가 당면한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 위원장 역시 이날 지배구조 개편 의지를 표명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지배구조는 삼성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