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대변인‧성남지청장‧대구지검장 등 역임고검장 승진 없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
법무부가 검찰 고위급 인사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주영환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사의를 표명했다.
14일 주 검사장은 검찰 내부 전산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 인사에서 “검찰의 사명은 범죄로부터 국민, 사회, 국가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여정에서
가상자산 투기세력 국부유출 사건 수사결과무역대금 지급 가장…13조원 해외로 빼돌려가상자산 투기세력, 3900억 이상 부당이득“금융사 임직원들, ‘허위’ 증빙자료 알면서현금 등 대가 받고 불법송금 핵심역할 수행”
검찰은 가상자산 투기세력들과 함께 매매차익 취득 목적으로 해외 가상자산을 국내 페이퍼컴퍼니로 전송해 국내에서 매각한 후 매각대금 13조 원 상당을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검찰내 주요 요직이 텅텅 비고 있다.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됐던 다른 후보 3명이 모두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29일 법조계와 검찰 안팎에서는 대검 차장과 법무연수원장에 ‘원포인트’ 인사를 하되, 고검장 자리는 향후 6개월간 비워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총장 후보자 후임 차장
법무부는 19일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개최해 형사공공변호인 제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법무부는 그동안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국민 중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이 수사단계에서부터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형사공공변호인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현행 국선변호인 제도는 재판 단계에서만 조
검찰 내 친정부 성향으로 분류되는 고위 간부들이 법무부가 4일 실시한 인사에서 주요 보직에 대거 발탁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법치와 정의의 가치를 외면한 인사”, "방탄 검찰"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력의 탱크로 밀어붙인 난장판 인사”라며 “검찰 인사는 한마디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다. 빈자리는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채웠다.
법무부는 4일 오후 4시30분 대검검사급 검사(고검장·검사장) 41명에 대한 신규 보임, 전보 인사를 11일 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관심이 집중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발탁됐다. 친정권 인사로 분류되는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59ㆍ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25일 취임한 이후 법조계의 관심은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 요직에 대한 후속 인사에 쏠린다.
26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사장급 이상 승진·전보 인사안을 심의해 이르면 오후에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40자리 가운
검찰이 대규모 조사단을 꾸려 내부 성추행 사건 전반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회복,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선다.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를 계기로 전직 여검사들의 피해 사례가 공개되는 등 이번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데 따른 긴급조치로 해석된다.
주영환 대검찰청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을 열어 "어느 한 성(姓)이 다른 성에 억압되고 참고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수출 400억 달러를 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국석유화학협회 관계자들은 올해 석유화학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허수영 석화협회장(롯데케미칼 사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김
새누리당과 정부는 2일 당정회의를 열고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 지원 및 지방세 감면 등 특별재난지역 수준으로 지원키로 했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화재와 같은 사회재난은 지자체가 상황을 종합해서 피해조사 한 뒤 (안전처가) 검토해 그 결과에 따라 선포 여부를 따진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전이라도 이에 따르는 수준의 지원을 하겠다
대우조선해양 사건을 수사 중인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검찰 내 기획수사에 잔뼈가 굵은 세 명의 '특수통' 검사들이 이끌고 있다.
김기동(52·사법연수원 21기) 단장은 2014년과 지난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맡아 검사와 군검찰관 등 117명으로 구성된 메머드급 조직을 이끌며 성과를 냈다.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원전비리 수
검찰이 야심차게 창설한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대우조선해양 부실 의혹 사건을 첫 대상으로 정하고 전 인력을 동원해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그동안 상당 양의 내사 자료를 축적한 검찰은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의 재임기간을 중심으로 분식 회계 의혹과 경영비리를 다각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서울 중고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