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주가연계지수(ELS) 손실 배상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전망에 일제히 강세다.
4일 오후 2시 10분 기준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보다 4.50%(2500원) 오른 5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KB금융(3.57%), 한국금융지주(2.74%), 메리츠금융지주(3.12%), 우리금융지주(2.03%), 신한지주(2.18%), 기업은행
IBK투자증권은 28일 KB금융지주에 대해 대형 금융지주로 주주환원과 실적 모든 면에서 성장성과 안정성이 겸비하고 있고, 은행 중 최상위 보통주자본비율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 상승에 충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6만9000원이다.
KB금융의 작년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주가연계지수(ELS) 배상 부담에도 주주환원 매력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보다 4.40%(2700원) 오른 6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KB금융(4.00%), 신한지주(2.82%), 우리금융지주(2.25%) 등도 오름세다.
SK증권은 최근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자사주 비중이 확대되는
금융당국의 주가연계지수(ELS) 분쟁조정안이 공개되면서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관련 배상이 지급될 경우 과거 사모펀드 사태와 유사하게 은행의 이익 감소, 비이자이익 위축 등 파급 효과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SK증권은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법 시행 시점, 고객별 가중·차감 항목 적용 수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8일 KB금융지주에 대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신용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P가 부여한 KB금융지주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A, 안정적', 단기 'A-1'이다.
전날 공개된 KB금융지주의 지난해 잠정실적발표에 따르면 그룹의 은행 및 비은행 자회사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ELS(주가연계증권)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ELS 발행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증시 급등에 따라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이 약 155%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ELB 포함) 발행금액은 2022년(57조7000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사 대표 등 경영진을 향해 "2024년은 저와 여기 계신 경영진들이 온전하게 감당하는 해"라며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감, 감사와 소
“홍콩이 제일 무난하고 좋아요.”
서초구에 거주 중인 곽 모(45) 씨의 장모는 3년 전 한 시중은행 담당자의 이같은 말을 듣고 홍콩H지수 주가연계지수(ELS)에 재산 7억 원을 투자했다. 퇴직 후 남편과 함께 경기도 근교에 전원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차곡차곡 모아온 돈이었다. 곽 씨는 “장모님은 이전에도 ELS로 몇 번 재미를 보셨던 탓에 아무런 의심 없
일본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닛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지수(ELS) 발행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홍콩 H지수가 고점을 기록한 시점에 판매됐던 ELS들의 손실이 현실화하는 현시점에서 일본 증시에 베팅하는 일학개미들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주의가 나온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열기가 엊그제 같은데 올해도 어느덧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선거기간이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공약이 있죠. 바로 '세금'입니다. 올해 초 대선 기간을 뜨겁게 달궜던 '세금'은 잠시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졌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시 대중들의 관심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산과 직접적인 연관이 되는 세금, 내년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