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 씨의 지시대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입장을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실상 최순실 씨가 수석비서관회의 내용을 결정해 왔다는 것이다.
JTBC '뉴스룸'은 4일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2013년 10월 28일 나눈 통화 내용의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날 JTBC '뉴스룸'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
박근혜 정부가 3기 내각 진용을 마무리했다. 지난 3년간 5차례의 개각을 통해 주요 인물들을 등용했다. 초대 내각에는 정홍원 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료 출신이 10명이나 들어갔다. 전문성을 중시한 인사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2013년 2월 취임 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며 관리형 총리로서 국정을 이끌었다. 지난해 4
원전 찬반투표 관련 영덕군민에게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2010년 영덕군은 지역발전을 염원하면서 군의회 의원 전원의 동의를 거쳐 원전 유치를 신청하였으며, 정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2012년 천지원전 예정구역을 지정·고시한 바 있습니다.
정부와 한수원은 예정구역 고시 이후 군민 여러분과 다각적으로 소통하여 왔고, 특히 지난해 11월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와 만나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최장수 총리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황 총리는 “최선을 다하겠다. 의장님께서도 의원들 의견 잘 수렴해주셔서 전해주시면 지혜를 모아서 어려운 난국 헤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 의장은 국회 국회의장실을 찾은 황 총리에게 중동호흡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박근혜 정부에서 모두 2명의 총리가 사퇴하고 3명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하는 수난사가 쓰였다.
앞서 이 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언론 외압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하게 반발, 청문회 '문턱'도 힘겹게 넘어선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총리직에 신임됐지만 이번
수년째 계속되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의 유통업계 때리기에 업체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중기중앙회는 제22차 중소유통포럼을 열었다. 중소기업연구원 이정섭 연구위원이 오픈마켓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6명의 패널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 자리였다.
지난달 2월 발표된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
1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후 3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정홍원 총리는 현 정부 출범 다음날인 2013년 2월26일부터 2년 가까이 총리직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4월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의 낙마로 유임됐다. 이날 이임식을 마친 정홍원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를 떠
검증논란에 신임총리 인선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정부부처간 정책이 혼선을 빚고 있다. ‘실무총리’의 부재 탓에 정책혼선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신임 총리로 지명했다. 하지만 사석에서의 녹취내용 등이 공개되고 야당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후보의 인준은 16일까지 미뤄진 상태다.
반면 정홍원 총리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정치권이 시끄럽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여당의 표결 강행을 반발하고 있죠.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자격시비에다 최근 녹취록 파문까지 불거지면서 '퇴직하고 싶지만 퇴직할 수 없는’ 정홍원 총리라는 주제로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긴급 소집된 정책조정강화 관련 회의에서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다며 사과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소집된 정책조정강화 관련 회의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에 정부가 몇가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고
청와대가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현 정홍원 총리는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 총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정대를 졸업한 후 30년간 검사로 활동했다. 공직을 떠난 후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3일 신임 국무총리에 내정됐다. 국정기획수석실에서 개편된 정책조정수석실의 수석에는 현정택 전 KDI 원장이 내정됐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내각 및 청와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민정수석에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발탁됐다.
신설되는 민정특보에는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는 임종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16일 최근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어린이집에서의 학대행위는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종로생명숲어린이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 시절에 당한 폭력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무엇보다도 복
정홍원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간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가운데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이를 듣고있다. 이날 정 총리는 "최근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새로운 주거형태 등의 화재 취약요인을 심층 검토해 건축 및 소방 제도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정홍원 국무총리는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수습과 부상자 치료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차질없는 부상자 치료, 피해주민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또한 강 청장에게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덧붙였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기업현장의 규제발굴과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 총리는 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 25명과 만나 올해도 기업 현장의 애로를 발굴해 개선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진단은 민간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합동의 형태로 2013년 9월에 출범한 이후 33회의 간담회를 개최 600여 건의 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23일 알려지면서 연말연시를 즈음한 개각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를 끝으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께서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해양수산부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136일 동안 진도 현장을 지
정홍원 국무총리는 15일 정윤회씨와 박근혜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에 대해 “실세가 될 수도, 비선이 될 수도 없다”며 국정개입 의혹을 일축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이 같이 밝히고 “박 대통령은 과거 정부에서 주변 사람으로 인해 여러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깊이 유의하고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런 점에서 정윤회씨니 박지만씨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