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팔이'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반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는 정 후보의 사퇴와 탈당을 요구하는 당원들이 줄을 이었다.
최고위원 후보들의 부스 앞에서 '정봉주는 사퇴하라'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던 60대 권리당원 A씨는 "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1호 당론 법안인 ‘민생회복지원금법’과 ‘노란봉투법’을 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야당은 이르면 내일(1일) 본회의를 열어 두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두 법안에 대한 거수 표결을 진행했다. 위원정수 18명 중 11명을 차지한 야당은 이날 의석 수를 이용해 법안을 강행
‘IVR 2024’ 조직위원장 맡아…‘법치‧정의‧민주주의’ 주제 토론세계 법철학‧사회철학학회 학술대회 유치“한국 현재 민주주의 위기 직면남북‧동서 단절된 경계선 국가갈등 극복 ‘승화’ 이뤄야 경쟁력”8~12일 토론…마이클 샌델 교수 기조 강연“법적 전문성, 민주적 심의 대체할 수 없어”60개국 730여명 참가…한반도 정세에 신뢰
115년 역사와 전통을 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의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마감한 제22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에는 박 의원만 신청서를 냈다.
박 의원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민주당은 결선투표제 취지를 살려 내달 3일 열릴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한다. 이 투표에서 박 의
22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민생
현 지역구 대전 유성을 출마할 듯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묻는 말에 “2~3일 안에 그렇게 하려고 마음을 굳혔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1시간가량 오찬을 함께했다
2024년 IVR 서울 개최 성공을 기원하면서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1906~1975)는 1951년 ‘전체주의의 기원’, 1958년 ‘인간의 조건’ 등을 출간하며 그녀의 정치철학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 과정에서 남겨진 1950년대 유고들을 중심으로 주로 서양 정치철학의 전통과의 씨름, 정치의 특징에 대한 발견과 그것에 대한 사유를 담고
한 유튜버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대구 시민의 의견을 물었다. 투표에 응답한 시민 중 67%가량은 이 전 대표가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한 신당을 창당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치·사회 유튜브 채널 ‘정치부 털PD’에는 ‘대구에서 직접 듣는 이준석 신당 창당에 대한 의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
내년 총선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지역구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내년 총선서 경쟁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마포을은 현재 3선이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로 여권에서는 대표적인 수도권 험지다.
10일 정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강시사’에서 하 의원의 서울 출
劉 “내가 박근혜 배신? 홍준표는 아부하다 ‘향단이’라 해”洪 “배신자 프레임 벗어나려고 날 끌어들이지 말라”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보인 행보를 두고 돌직구를 주고 받으며 맞붙었다. 이들은 서로를 “배신자”라고 규정하며 설전을 벌였다.
홍 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배신’이란 단어는 개인적인 신
미국인 기대수명 2년 새 2.7세 감소미국, 18개 선진국 중 기대수명 꼴찌심장병·암·총기·교통사고 등 원인자유 중시 이념, 조기 사망 영향 미쳐
세계 최강대국 국민인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2021년 기준 76.1세로 2019년 대비 2.7세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발표된 평균 수명에 관
유력 후계자 조너선 밀어내고 동생 알렉스 지목조너선이 소로스와 대립 후 회사 떠나면서 승계구도 바뀐 듯알렉스, 대선 자금 지원 조직 슈퍼PCA 회장도 맡아“난 아버지보다 더 정치적, 트럼프 복귀 우려”
전설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아들 알렉산더 소로스(37·이하 알렉스)에 대한 승계 작업을 시작했다. 자신이 세운 250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 자선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1일 오후 2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심사했으나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국토위는 이날 정부·여당이 마련해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을 비롯해 조오섭 의원안과 심상정 의원안 병합 심사에 들어갔다.
조오섭 민주당 위원은 소위 직전 ‘오늘 소위 통과, 내일 전체회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김대중 정치학교’에 입학해 야권 인사들의 수업을 듣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 원장은 14일 ‘김대중 정치학교’ 4기 수강생으로 합격했다.
김대중 정치학교는 용서와 화해, 협력과 공존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정책·유산을 이어받은 ‘미래의 김대중’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6·1
2월 7일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는 12세 남자 아동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리고 약 일주일 후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및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보호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미인정 결석 학생 전수조사 계획을 발표하였다. 2013년 10월 24일 이서현 어린이가 아동학대로 인하여 목숨을 잃은 지 10년이 되는 2023년 한국사회에서 벌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수천만 번을 되뇌어도 지겹지 않을 헌법 제1조다. 이 문구를 떠올릴 때마다 잔잔한 흥분이 이는 것은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에서일 것이다. 평범한 시민들은 비록 하루하루 팍팍한 삶을 살아가지만, 묵묵히 견딜 수 있음도 또한 이 조항이 한몫할 것이다.
이런 우리에게도 주권
7일 첫 번째 모임...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강연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 ‘민들레’가 ‘국민공감’으로 이름을 바꿔 7일 공식 출범한다.
모임에는 당 소속 의원 115명 가운데 65명이 참여한다. 모임 총괄 간사는 이철규 의원이 맡으며, 김정재(총무), 박수영(기획), 유상범(공보) 의원이 간사단으로 활동한다.
당초 ‘민심 들
"복수를 할 때는 지나간 악의 크기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선의 크기를 보아야 한다."
17세기 영국의 정치철학자 토마스 홉스가 복수에 대해 규정한 정의는 흥미롭다. 사회계약에 입각해 근대국가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홉스는 그의 대표적 저서 '리바이어던'에서 자연상태의 여러 규범들에 대해 개념적 정의을 했다. 그 중 제7의 자연법은 '복수'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비평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비평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해가 명확한 상황이라는 게 유 전 이사장의 생각이다.
유 전 이사장은 12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 문제를 보이는데 한 말씀 해달라”는 질문에 “비평할 게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지현, 김남국 '이준석급' 발언에 "모욕 넘은 망언""김남국 답변 필요 없어…처럼회 지휘하는 이재명 답해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김남국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나 김동연 경기지사와 같은 급으로 오해하는 게 아니냐'고 한 발언에 대해 "이재명 의원도 같은 생각이신지 분명히 밝혀달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