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명언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이방원(李芳遠)의 ‘하여가(何如歌)’에 대해 “역성혁명에 참여할 수 없다”라고 답한 그의 시조 ‘단심가(丹心歌)’다. 고려 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을 지낸 관료. 이성계(李成桂)를 왕으로 추대하려는...
선죽교에 대한 설명이 돌에 새겨져 있는데 정몽주나 이성계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와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여러 차례 이곳을 찾으시여 문화유적들에 대한 관리를 잘하여 주변을 근로자들의 문화휴식처로 꾸릴 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는 말로 시작되고 있었다. 북한이 얼마나 심한 통제사회인지 한눈에 알 수 있게 하는...
그의 학문은 정몽주(鄭夢周)·길재(吉再)로 이어지는 의리지학(義理之學)을 계승했으며, 치인(治人)보다는 수기(修己)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오늘 숨을 거뒀다. 1454~1504.
☆ 고사성어 / 소은행괴(素隱行怪)
‘상리(常理)를 벗어난 해괴한 주장을 하고 괴상한 짓을 벌인다’라는 말이다. 통상적인 도리나 이치에서 벗어나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권우는 여말선초의 문신으로 정몽주의 문하에서 수학한 고려의 학자다.
‘매헌선생문집’은 왕조 교체의 정치적, 사회적 격변기를 살았던 권우의 삶과 정신이 전해지는 귀중한 문화재다. 사진으로 보이는 전시면은 권우의 사상과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오언고시(五言古詩) 중 하나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중요 비지정문화재 대상 최초의 보존관리 사업 성과물을...
최근 검찰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과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몽주 울산시 정무특별보좌관, 울산시 공무원, 송 시장 측근 인사 등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청와대의 ‘송철호 선거 지원’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 전 실장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다. 하지만 임 전 실장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검찰 출두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명언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고려의 정치가, 학자. 조선 태종(太宗)이 된 이방원(李芳遠)이 그의 뜻을 떠보려고 읊은 ‘하여가(何如歌)’에 답해 부른 그의 단심가(丹心歌). 고려 말 새로운 이념으로서 주자학을 확립한 삼은(三隱) 중...
이날 압수 수색 대상이 된 정몽주(54) 울산시 정무특보는 송철호 현 시장의 측근 중 한 명으로 2017년 가을께부터 송 시장의 선거준비조직인 '공업탑 기획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그는 2017년 10월 송 부시장, 장환석(59)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만나 선거 공약을 논의한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그의 대표적인 제자로 정몽주와 정도전이 있다. 고려에 끝까지 충성했던 제자와 고려를 꺼꾸러뜨린 조선의 설계자가 모두 그의 제자였던 것이다. 이 이색도 말년에는 그의 모토였던 공자님의 말씀조차 무시해가며 영덕게의 맛을 그리워했다.
어릴 때 맛본 음식 맛은 평생을 가는 법이다. 김치 한 조각, 된장 한 숟갈이 그러할진대 영덕게나 되니 이색의 그리움은...
고려 말의 충신 정몽주(1338.1.13~1392.4.26)는 역성혁명을 꿈꾸는 정도전과 목숨을 건 명분 싸움을 벌인다.
원래 둘은 부패한 고려 조정을 개혁하려는 정치적 동지였다. 당시 백성의 현실은 비참했다. 밖으로는 왜구의 침입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안으로는 권문세족의 횡포로 가난과 고통 속에 살고 있었다. 이런 고려를 바꾸기 위해 이들은 발 벗고 나선다. 하지만...
시조는 이방원과 정몽주가 주고받았던 ‘하여가(何如歌)’와 ‘단심가(丹心歌)’를 기원으로 하면서, 중세기 내내 이조년, 원천석, 성삼문, 정철, 윤선도, 황진이, 이황, 이이, 매창 같은 뛰어난 시인들로 그 계보를 이어왔다. 벌써 천년 가까이를 헤아리는 이 오랜 문학 양식은, 정형 율격에 안정된 시상(詩想)을 담는 전통적 그릇으로 인지되어왔다.
그래서 그 안에는 정격...
고려 충신 정몽주를 죽이고 이복동생과 동복형까지 해하며 왕위에 오른 폭군 이미지로 그려지는가 하면,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과의 권력 쟁투를 통해 비범한 군주로 성장해 조선 초기 나라의 기틀을 정립한 인물로 자리매김되기도 한다. 표독스러운 장희빈은 역사에서 대세였던 시대가 있었고, 김태희가 열연한 ‘장옥정, 사랑에...
그런 그를 이성계 일파와 정몽주가 왕으로 옹립한다.
하지만 그들은 셈법이 달랐다. 공양왕은 이성계와 사돈 관계였다. 이성계와 후실 강씨의 아들 이방번이 공양왕의 형인 정양군 왕우의 사위였다. 역성혁명을 꿈꾸던 이성계 일파로서는 공양왕을 꼭두각시쯤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반면 정몽주는 어떻게든 고려 왕조의 혈통을 이어 새로운 희망을 엿보려 했다.
당시...
정도전 역시 과거 정몽주(김의성 분) 때처럼 머뭇거리다가 모든 것을 놓쳐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원이 포기할 수 있도록 빨리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정도전의 선전포고는 곧바로 실행됐다. 정도전은 화사단의 묘작단을 움직여 이방원의 서체를 모방했다. 그렇게 탄생한 모필가를 통해 무명의 일원인 초영(윤손하 분)에게 서찰을 보냈다....
특히 이성계 파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던 순간 이방원의 지시를 받아 철퇴로 정몽주(김의성 분)을 죽인 것은 조선 건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런 두 사람이 허름한 무사 옷 대신 제대로 된 관복을 입었다. 조영규는 관모까지 쓰고 있으며 무휼 역시 관모를 손에 든 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무휼의 곁에서 무휼의 할머니인 묘상(서이숙 분)은 감격에 겨운 눈물을...
공개된 사진은 선죽교에서의 정몽주(김의성 분) 격살 전후의 이방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선죽교에 서 있는 이방원의 얼굴에는 붉은 피가 튀어 있다. 잔혹한 상황 앞에서도 결의에 찬 듯한 이방원의 눈빛은 강렬하다. 표정 역시 이방원이 세운 굳은 결심처럼, 망설임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런가 하면 정몽주 격살 이후, 집으로 돌아간 이방원의 모습은 더욱 눈에 띈다....
#이방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육룡이 나르샤 대본을 사진으로 게재했다.
2012년 영화 '러시안 소설'으로 데뷔한 강신효는 샤프한 이미지에 187cm, 80kg 신체조건을 갖춰 유아인과는 또 다른 남성미를 뽐낼 예정이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정몽주가 살해돼 조선 건국의 서막을 올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이 읊은 ‘하여가’는 조선 건국을 바라는 이방원이 고려의 충신 정몽주를 회유하고자 지었다는 시조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가치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는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태종 이방원은 반대당인 정몽주의 진심을 떠보고 회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이 시를 지어서 읊는다.
이방원은 “이런들 어떠하리/저런들 어떠하리/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우리도 이치 얼거져 백년지 누리리라”라고 말하며 새 나라를 만들어 부귀 영화를 누려보자고 정몽주를 설득한다.
이에 정몽주는 고려에 대한 일편단심을 노래한 ‘단심가’로...
주목할 만한 것은 조영규가 이방원과 짜고 이성계의 문병을 마치고 돌아가는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암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해 정도전 등과 함께 이성계를 추대해 개국공신 2등에 책록돼 예조전서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영규(민성욱 분)가 정몽주의 비극적 최후로 기록된 피의 선죽교 사건이 전파를...
‘육룡이 나르샤’, 하여가 VS 단심가의 재해석…자체 최고 시청률 16.8% 기록
이방원과 정몽주의 최후의 대면이 그려진 '육룡이 나르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6.8%를 기록했다. 이난 지난 35회 방송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