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 단체인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22일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의 책을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전국의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하려는 시도에 학부모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매체물'이라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눈부신 햇살 같은 아이.’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공동대표 김미성(48) 씨의 첫째 자녀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김씨의 자녀를 표현한 문구다. 김 씨는 “이 문구가 아직까지 마음속에 감동적으로 남아 있다”며 “아이가 고1이 된 지금도 틈날 때마다 해당 문구를 말해준다”고 했다.
김 씨는 “당시 담임선생님께서 너무 예
학부모 민원은 '학교 민원대응팀' 통해 일원화교사에게 직접 민원 차단…응대·답변 거부권도
최근 교육권 침해와 공교육 붕괴에 따른 교권추락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곪아있던 것이 터졌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교권 침해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제자들과 학부모들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은 여전한 것이 일반적이다. 사제지간에 좋은 추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