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31일 임원 인사를 통해 전 CSO를 상무 승진, 발령했다.전 상무는 삼양식품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전인장 전 회장·김정수 부회장 부부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2019년 삼양식품 해외전략부문에 부장으로 입사했고 1년 만에 이사 이사직을 달았다. 이후 삼양라운드스퀘어(당시 삼양내츄럴스) CSO를 비롯해...
49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2020년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같은해 10월 총괄사장으로 복귀했다. 1년 후인 지난해 12월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같은 혐의로 은퇴한 삼양식품 후계자인 전인장 회장의 부인이다. 전 전회장은 근로소득 23억 원에 퇴직금 118억 원을 더해 141억 원을 받았다.
전인장 회장의 횡령 혐의 이후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임원 승진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강한 매출 구조도 이커머스 관련 법인 설립에 영향을 끼쳤다. 전체 한국 라면 수출액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로 최근 식품업계 최초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불닭브랜드를 앞세워 지난해 상반기 기준 누적 수출액만...
삼양식품은 전인장 회장의 장남 전병우 이사가 그 예다. 2019년 삼양식품 부장으로 입사한 전 이사는 지난해 6월 경영전략부문 이사로 승진했다. 전 이사는 1994년생으로 식품 기업 오너 일가 중 최연소 임원이다. 전인장 회장이 횡령 혐의로 경영에 빈자리가 생기자 공백을 최소화하기 경영 수업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전...
징역 3년ㆍ집유 5년→징역 1년 6개월ㆍ집유 3년벌금 191억 원에서 6억5000만 원으로 큰 폭 줄어
회삿돈을 횡령하는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수백억 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최수환 부장판사)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 세금계산서 교부...
오너 일가로서 불닭볶음면 개발 주도하며 남편인 전인장 회장을 대신해 회사를 이끌던 김정수 사장이 지난달 대법원 판결에 따라 취업제한이 걸렸기 때문이다.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 사장은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확정받았다. 삼양식품은 당분간 정태운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최근 전인장 회장의 실형이 확정되자 삼양식품이 전 회장의 아내인 김정수 사장 중심의 경영 체계를 확립해 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조직 안정화 움직임은 '불닭 시리즈'의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된 덕분이다.
삼양식품은 앞서 2018년 전인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정수ㆍ정태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에...
50억 원 규모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회장의 부인 김정수 사장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50억 원 규모의 횡령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법정구속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는 27일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실질적으로는 실체가 없는 업체를 통해 거래를 수행하는 것처럼...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횡령, 배임혐의로 실형을 받고 구속 수감 중인 가운데 지난해 연봉 13억 원, 인센티브 5억 원을 수령했다.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회장의 부인인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역시 7억여 원의 연봉을 받았다.
1일 각 사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지난해 급여 6억2679만 원과 상여금 7억893만 원 등 13억3573만...
앞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부인 김정수 사장은 올 1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다. 이에 삼양식품의 2대 주주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배임이나 횡령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이사를 결원으로 처리하자’는 주주 제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이번 주총에서 ‘이사 자격정지 정관 변경의 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이번에 타깃이 된 곳은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의 부인 김정수 사장이 대표이사로 올라가 있는 계열사 삼양프루웰(이하 프루웰)이다.
27일 관련업계 및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중순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동원, 프루웰을 상대로 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프루웰에 대한 세무조사는 삼양식품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50억 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의 아내 김정수 사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당시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부인 김정수 사장은 오너 일가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이 대표이사로 이름이 올라 있는 회사로부터 원료나 포장지, 상자를 공급받는 등 '일감 몰아주기'를 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를 받았다.
이후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하림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김홍국 회장의 편법증여 및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받았다. 6월에는 삼양식품의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50억 원가량의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횡령액을 회사에 갚는 등 유통업계의 오너 리스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삼양새아침은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의 부인인 김정수 씨(삼양식품 사장)가 대표이사인, 사실상 오너 개인회사다.
문제는 삼양식품이 총수익스와프계약(TRS) 방식으로 삼양새아침의 외부 조달 자금을 지원하면서 발생했다. 일반적인 TRS라면 문제가 없지만 대상이 오너 개인기업인 만큼 주주가치 훼손과 공정거래법 위반(부당지원금지)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또 같은 달 20일에는 검찰이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의 횡령 혐의로 본사 및 계열사 압수수색을 벌인다는 소식이 주가를 2.71%나 끌어내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갑질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진그룹 역시 조현민 전 전무의 갑질 의혹 기사가 최초로 보도된 4월 12일 정오부터 그룹주 전체가 타격을 받았다. 이날 대한항공 주가는 6.55% 내린...
전날 서울북부지검이 전인장 회장과 아내 김정수 사장을 기소했지만, 오히려 주가는 급격히 오른 것이다. 이들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삿돈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가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것은 실적 기대감이 그 이상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