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평균 78GW로 한여름 7월 80.5GW에 육박국내 주택용 전기요금 수준 선진국 대비 낮지만 별개로 누진제 적용 합리화 필요
이례적인 가을 폭염에 지난달 에어컨을 가동하는 시간이 늘면서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9월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택에서의 전기 사용량도 예년보다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월부터는 여름철에 적용되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최초 운전허가기간이 만료되는 고리3호기의 가동을 28일에 일시 정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6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더 안전한 계속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리3호기는 1985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네 번째 원자력발전소이다. 40년간 누적 발전량은 약 2840억kWh로, 부산시민 전체가 약 13년 동안 사용할
NH농협은행은 한국형 RE100(이하, K-RE100)에 동참하고, 국내 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3년 연속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및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
한전, 24일 실적 발표…30조원 적자 예상산업부, 전기요금 인상 폭·속도 조절 검토한전 부담 커져…SMP 상한제 중단도 임박산업부 "4월 시행 검토"…한전 자구책 마련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한전의 적자 부담도 더 커질 위기에 빠졌다.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중단과 전기요금 인상 속도 조절
한전 12월 전력통계월보 분석 결과석탄 비중, 전체 전원의 33% 차지원전 역대 최대 발전량…17만GWh↑한전, 전력판매 손실만 22조 원 달해
정부가 석탄발전소를 멈추는 '탈석탄법'에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난해 석탄 발전 비중이 전체 전원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원전 비중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의 30%에 육박했다.
SMP, 10월 평균 kWh 당 253원가스 가격↑…SMP 더 오를 듯한전, 부담 커지며 3분기도 캄캄정부, SMP 상한제 도입 조율 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전력도매가격(SMP·System Marginal Price)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에 SMP를 바탕으로 전력을 사 오는 한국전력공사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SMP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
“우리나라 산지에 불교 조계종 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인근 군부대와의 조율 역시 쉽지 않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부지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정말 많습니다. 지자체 인허가까지 염두에 둬야 하므로 나름의 노하우 없이는 쉽지 않죠.”
한 풍력발전 회사 관계자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풍력·태양광이
태양광ㆍ풍력 등 가동시간 짧아발전설비 9배 넘게 늘어날 동안전력량 4.5배 성장에 그쳐
정부가 지난 8월 기준 9%를 밑돌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1.5%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발전 비중을 늘리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각종 규제’라고 토로했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이 ‘RE100’에 연이어 가입하며 신재생에너
8월 둘째 주 전력 사용량, 위기 넘겨15조 원 빚더미 한전, 일단 한숨 돌려늦더위 찾아올 가능성에 여전히 불안한전 적자 규모 연 30조 원 육박할 듯
15조 원에 육박하는 빚을 떠안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주 기록적 폭우 덕에 전력 수급 위기를 넘겼다. 통상 전력 수요가 가장 큰 무더위 기간을 피하면서 손해 보는 장사를 피하게 된 것이다. 다만 8월 말
고온다습 기후에 전기사용량 크게 늘어공급예비력, 6월 들어 처음으로 한자리수발전기 가동 늘어나면 공급 지장 없을 듯전력거래소 "이례적으로 전력사용 6월 多"
6월 전기사용량이 이례적으로 늘자 공급예비력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전력수급에 경고등이 켜졌다. 다만 7월부터 발전기 가동량이 늘어나면 전력수급량도 더 늘어나기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 전망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일 에너지 공기업 사장단을 만나 에너지 분야 안전 현황을 점검한다.
박 차관은 이날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한국전력, 발전 5사, 전기안전공사 사장 등과 에너지 공기업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여름철을 앞두고 전력과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기관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또 중대
한국은 전력 생산의 60%를 석탄과 LNG 등 화력 발전에 의존한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 위해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획기적인 개선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은 전통적 에너지원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 그만큼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 이 전력 역시 상당수를 화력 발전에 의존해야 한다. 친환
정부의 수소경제 확산 추진에 지난해 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 거래량이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유해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설치 면적당 발전량도 많다.
25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정부가 2050년까지 석탄발전 비중을 0%로 만들어 탄소중립을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여전히 국내 전력생산에서 석탄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생산된 전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41만2397GWh를 기록했다.
이중 석탄발전이 생산한 전력량은 15
올해 국내 발전용 석유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70% 쪼그라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전기 사용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발전용 석유 수요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전부문 석유 소비량은 102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341만
원전 40기 규모 발전용량에 해당하는 발전설비가 한 여름에 '개점 휴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불황과 긴 장마 탓에 냉방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력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25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20일 기록한 87.0GW(기가와트)로, 이날 공
세계 전력 생산량이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조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26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월별 전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전체의 전력 생산량은 738.3TWh(테라와트시)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 성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한국 경제의 위기를 외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산업용 전력 판매량 감소 추세가 올해 1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보이며 심각성이 더해진 것.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부터 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
지난해 전기 생산량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25일 한국전력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발전량은 56만2239GWh로 전년 대비 1.5% 줄었다.
지금까지 전기 생산량이 감소한 적은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한차례밖에 없다. 당시 발전량은 21만5300GWh로 전년 발전량 대비 4.1% 줄었다.
정부가 미세먼지를 100대 국정과제로 지정, 발생량을 임기 내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는 등 총력을 기울임에 따라 올해 석탄발전 비중이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40%를 밑돌 전망이다.
4일 한국전력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석탄 발전량은 16만9738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1575GWh 발전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