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치산은 부패 척결을 기치로 내걸고 저우융캉 전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 등 정적들을 제거해 시 주석의 1인 권력을 공고히 한 인물이다.
지난해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는 듯했던 왕치산 부주석은 올 3월 국가부주석이 되면서 사실상 중국 내 정치 권력 2인자로 떠올랐다.
한편 대만 자유시보에...
그러나 ‘저우융캉의 독(毒)을 일소한다’는 내용도 회의 공고에 있어 체포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저우융캉은 시진핑 전임자인 후진타오 시절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로 막대한 권력을 휘둘렀으나 퇴임 후 반부패 운동으로 실각한 인물이다. 중국 언론들은 저우융캉이 멍훙웨이를 공안부 부부장으로 발탁한 장본인이라고...
또 당시 김정은과 은밀히 내통했던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비밀리에 이런 장성택의 움직임을 김정은에게 통보했다. 저우융캉은 당시 공안과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정법위원회 서기도 맡고 있었다.
격노한 김정은은 결국 지난 2013년 말 장성택 처형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형 김정남도 독살했다. 5년에 걸쳐 중국과 끈을 대고 있던...
한편 국가안전부는 부패 행위로 지난 2014년 숙청된 저우융캉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영향력이 강한 조직이었다. 또 저우융캉은 장쩌민 전 주석과 가까웠기 때문에 이를 재편하는 것은 시진핑의 정보조직 장악력 강화 목적에서라는 의견도 있다. 지난달 취임한 천원칭 국가안전부 당위원회 서기는 시진핑의 오른팔인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밑에서 2년...
그리고 시 주석은 부패 척결 차원에서 낙마시킨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을 비롯해 고위 간부들을 ‘정치적 야심과 권력욕에 눈이 어두운’ 인물들로 규정해 사실상 내부 권력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였다. 이는 시진핑의 권력 강화를 위해 반부패 운동은 지속할 것임을 강조한 것인 동시에 다른 한편 사실상 당내 권력 투쟁이 일단락되어 시진핑 권력이 안착되었음을...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대표적인 예다.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의 측근인 리징화 전 전국정협부주석도 실각했다. 시진핑 주석의 측근이 낙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중국 지도부에서는 지도부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되는 당 대회를 앞두고 인사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거세다. 황 시장의 적발도 권력 투쟁의 격화를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의...
왕치산은 시 주석의 최측근으로 부정부패 척결 운동을 이끌고 있다. 중국은 68세가 되면 상무위원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암묵적 규칙이 있는데 이미 올해 68세인 왕치산에 이르러 이 원칙이 깨지면 시 주석이 집권을 연장할 명분이 생긴다.
이미 시 주석은 최고지도자였던 원로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저우융캉을 종신형에 처하게 한 선례가 있다.
1년 전 무기징역형을 받은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제외하고 링지화보다 더 많은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법원은 링지화와 저우융캉의 연결고리도 일부 공개했다. 저우융캉의 측근이자 쓰촨성 부서기였던 리춘청이 링지화의 부인에게 89만 위안 상당의 뇌물을 건넸다는 것이다. 저우융캉은 리춘청에게 자신의...
시 주석은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운동을 펼치면서 자신과 권력투쟁을 벌였던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과, 비리로 얼룩졌던 링지화 전 중국 통일전선공작부장 등 라이벌들을 축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 그동안 총리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경제에서도 주도권을 장악해 리커창 현 총리가 별다른 힘을 못 쓰는 상황이다.
이런 시진핑이지만 권좌에 오르기까지 누구보다 많은...
링지화는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함께 시진핑에 맞서 권력투쟁을 벌였던 인물이며 부패 혐의로 숙청된 상태다. 링완청은 형인 링지화가 낙마하자 지난 2014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도피했다.
중국 측은 링완청이 국가기밀을 대량으로 빼돌리고 거액의 돈세탁 등 최소 3건의 부패 사건에 연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우융캉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축출됐을 때 석유방(국영 석유기업 출신 인사)이 된서리를 맞기도 했다.
민간기업도 비슷한 상황이다. 당 지도부 친인척이 주주를 하는 방식으로 회사에 관여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4월 시진핑 주석의 친누나인 치차바오와 왕자오궈 전 정치국 위원의 아들 왕신위와 자칭린 전 정협 주석 사위 리보탄 등이...
한편, 명보(明報)는 시 주석이 작년 1월 13일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제5차 전체 회의에서 저우융캉, 보시라이, 쉬차이허우, 링지화, 쑤룽 등 부패 혐의로 낙마한 고위급 인사를 직접 거명하며 비판했다고 최근 출간된 어록집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율위와 당 중앙문헌연구실에서 편집한 어록집은 2012년 11월 16일부터 작년 10월 말까지 당 관리와 규율 관련 시...
류윈산은 지난 2010년 상무위원이던 저우융캉 이후 북한을 찾은 최고위급 인사다. 김정은은 10월 9일 시진핑의 친서를 갖고 방북한 류윈산과 담소하고 그다음 날 나란히 열병식을 참관했다. 그러나 최고 권위에 상처를 입은 김정은은 희생양을 찾을 수밖에 없었고 그 대상은 역시 사명 완수에 실패한 최룡해였다.
한편 신문은 최룡해가 완전히 몰락하지 않고 복귀할...
링 전 부장,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무기징역),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병사), 궈보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사범처리 진행 중) 등 ‘4대 호랑이’의 잔당 숙청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며 시 주석의 측근들이 전면에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특히 중앙·후보 위원이 아닌 양슝 상하이 시장, 웨이훙 쓰촨성 성장...
이어 링 전 부장,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무기징역),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병사), 궈보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사범처리 진행 중) 등 ‘4대 호랑이’의 잔당 숙청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며 시 주석의 측근들이 전면에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중국 신경보는 18기 중앙위원 205명 중 7명이 낙마하고 3명이 새롭게...
게다가 시진핑도 지난 2001~2002년 2년간 푸젠성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우융캉과 같은 ‘석유방’ 출신인 쑤 성장도 사정의 칼날을 피하지는 못했다. 앞서 지난 7윌 푸젠성 부성장이던 쉬강이 부패 혐의로 축출되기도 했다. 기율위는 “쉬강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아내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부당한 혜택을 줬다”고 밝혔다.
특히 공산당의 대표 고위 부패 관료, 속칭 ‘4대 호랑이’로 불리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쉬차이허우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등을 퇴출하며 시진핑의 반부패 캠페인은 속도를 가했다.
그의 부패 척결운동은 집권 초기 국민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의 행보에 대한 불만의...
링지화 전 부장은 앞서 각각 무기징역 처벌을 받은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와 함께 ‘부정부패의 호랑이’로 꼽혀왔다.
저우융캉, 보시라이,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이어 링지화 전 부장까지 축출되면서 시진핑 체제에 도전한 ‘신4인방’ 처벌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 주석 등 공산당...
지난 2012년 당서기에 올라 권력을 장악하기 전까지 보시라이, 저우융캉 등 부정부패의 ‘호랑이’들과 치열한 암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시 주석이 권좌에 오르기 전 쿠데타 설이 나돌 정도였지요. 보시라이와 저우융캉 축출엔 성공했지만 시 주석은 최근까지도 정적들에 의한 암살 기도로 여러 차례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우융캉 무기징역
-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11일(현지시간) 톈진시 제1중급인민법원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 법원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저우융캉에게 무기징역 선고를 내렸고, 그는 별다른 항의없이 선고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2. 정신질환자 총에 순직한 중국 경찰 아내, 자살
- 10일(현지시간)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