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은 조기호, 권승원, 이한결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교수가 일본 한방의학의 대가인 오리베 가즈히로가 집필한 ‘한방진료비결’을 번역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역자인 이한결 교수는 “이 서적은 감기나 복통 등 가벼운 증상부터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 급성증상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증례 해설집”이라며 “특히, 기존 치료에 효과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각종 난치·만성 질환이 증가하면서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통의학은 수천 년 임상을 통해 검증된 치료의학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현대 과학적인 방법으로 효과와 안전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효능과 효과, 안전성에 대한 양질의 임상 근거 확립은 한의약 신뢰 확보에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야외 나들이가 많아졌다. 그런데 이 좋은 날씨에도 미세먼지 탓에 외출이 꺼려질 때가 많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다. 크기가 100분의 1㎜라니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미세먼지는 우리의 코와 입, 눈, 피부에 직접 맞닿는다. 장기간 노출되면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
한의학에서는 ‘정기존내 사불가간(正氣存內 邪不可干)’이라 해서 ‘신체 내 정기가 온전하면 나쁜 기운이 범접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병이 발생하기 전 체력과 면역력을 보강해 큰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예방의학적 시각이 담겨있다.
그런데 보약은 체질과 치료 목적에 따라 효능이 다르고, 심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잘 먹으면 약이 되지만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