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알프스서 조난된 5명의 한국인 중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니가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조난자 중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던 이종식(62)씨의 시신이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12분께 호켄다케(寶劍岳, 2931m) 뒤편의 100m가 넘는 낭떠러지에서 발견됐다.
앞서 나가노현경은 이날 오전 5시경 중앙알프스 히노키오다케 부근에서
日 조난 한국인 사망
지난 29일 일본 혼슈 중부 나가노현 산악 지역인 '중앙 알프스' 히노키오다케 (2728m) 부근에서 조난당한 한국인 등산객 5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나가노현경은 30일 오전 5시경 중앙알프스 히노키오다케 부근에서 한국인 등산객 박문수(78)씨, 이근수(72)씨의 시신을 차례로
니가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30일(현지시간) “일본 혼슈 산악지역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된 한국인 단체 등산객 중 박문수(78)씨 등 남성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박씨는 신원이 확인됐고 또다른 사망자 1명은 시신 100m 옆에서 발견된 배낭에서 이근수(72)씨의 여권이 나와 이씨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명
일본 중앙알프스
29일 일본 혼슈 산악지역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된 한국인 등산객 5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일본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나가노현경 등은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등산에 나선 일행 20명 가운데 5명이 악천후 속에 조난당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30일 이른 아침부터 수색 작업에 나섰다.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던 나가
일본 혼슈 산악지역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된 한국인 단체 등산객 중 박문수(78)씨 등 2명이 30일(현지시간) 오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니가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재 박씨는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사망자 1명은 시신 100m 옆에서 발견된 배낭에서 이근수(72)씨의 여권이 발견돼 이씨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여
한국인 단체 등산객 5명이 29일(현지시간) 일본 혼슈 산악지역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니가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등산에 나선 일행 20명 가운데 5명이 악천후 속에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중앙 알프스의 히노키오다케(檜尾岳, 2728m) 부근에서 이날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