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이후 후속 인사에 집중하면서 장관차관, 외청장 등 내각의 주요 인선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음 수순인 공공기관장 인사도 본격화될 조짐이다. 청와대는 기관장 인선 역시 인사추천위원회를 가동하며 검증 작업을 강화하여 능력과 전문성 위주로 발탁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공공기관장이 캠프 인사들에 대한 ‘낙하산 인사’ 통로로 인식돼 온
청와대의 내각 후속 인선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거센 데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 쇼크’로 검증 작업을 강화하면서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다만 청와대는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를 본격 가동, 남은 인사의 발표 시점을 조율해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전까지는 새 정부 1기 조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과 JB금융이 각각 선정됐다. ‘최고가’라는 실리와‘지역사회 환원’이라는 명분이 대립했지만 정부는 결국 실리와 원칙을 지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정부가 공적자금 극대화를 위한 최고가 매각 원칙 및 지역발전 기여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 민심을 수습하기까지 향후 험난한 매각과정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과 JB금융이 각각 선정됐다. 정부는 공적자금 극대화를 위해 최고가 매각 원칙을 적용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환원을 주장해 온 경남지역 상공인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회의를 열고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 주식매각 우선협상자로 BS금융과 JB금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