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보수언론을 비롯한 남조선의 불순세력들이 이희호 여사의 평양방문 문제를 가지고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훼손하고 있다"며 이 여사방북의 무산 가능성을 거론했다.
아태평화위는 "괴뢰패당이 보수언론을 내세워 이희호 여사가 육로 방문을 요청했는데도 '항공기 이용을...
한편 이희호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대중편화센터는 지난달 21일 개성공단에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이 여사의 육로 평양 방문에 합의했으나, 건강을 염려하는 의료진 권유에 따라 이 여사의 방북 시기를 내년 5~6월께로 연기했다. 다만 김대중평화센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이 북측 요청을...
이어 “이 이사장은 연내 방북을 희망했지만 의료진의 간곡한 권유를 받아들여 방북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여사 측 인사들은 지난달 21일 개성공단에서 원동연 부위원장 등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이 여사의 육로 평양 방문에 합의했다. 다만 이 여사의 건강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방북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이희호 여사 육로 방북 합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육로를 통해 방북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희호 여사의 방북 시기는 이날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2차 실무접촉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21일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문제 협의차 개성공단을 방문한 뒤 도라산 출입사무소로 돌아와 "(방북) 경로...
북측 과의 실무접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육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언제 방북이 성사될 지는 결론이 나지 않아 연내 방북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21일 개성공단에서 북측과 협의를 마치고 도라산 출입사무소로 귀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선 (방북) 경로 문제는 육로로...
◇ 이희호 여사 육로 평양방문 합의…시기 추가 논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육로로 평양을 방문하게 됐다. 이 여사의 방북 문제 협의차 개성공단을 방문한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도라산 출입사무소로 귀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북) 경로 문제는 육로로 가는 것에 합의했고 숙소도 (전에) 두 번 묵었던 백화원초대소로 합의했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육로로 평양을 방문하기로 21일 열린 실무접촉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이 여사의 방북 문제 협의차 개성공단을 방문한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21일 도라산 출입사무소로 귀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북) 경로 문제는 육로로 가는 것에 합의했고 숙소도 (전에) 두번 묵었던 백화원초대소로 합의했다”며 “두 군데 어린이집...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는 26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육로로 방북한다.
통일부는 북측과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이이같이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문단은 이 여사를 포함,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 5명과 이 여사 수행원 8명, 현 회장 및 현 회장 수행인원 4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 여사측이 실무 수행 인원에 포함을 요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