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온 집안사람들과 함께 목숨과 재산을 바쳐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 이회영과 그의 형제들과 동지들을 기리는 공간인 이회영기념관이 올해 7월 17일 종로구 사직동의 옛 선교사 주택 ‘묵은집’에서 재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념관이 이전하는 옛 선교사 주택은 20세기 벽두 사직동 언덕에 들어선 서양식 주택으로, 미국 남감리회가 조선 땅에 파송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며 공천 관련 고강도 인적 쇄신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우리 안의 과거를 극복해 단결과 통합을 통해 민주당의 역량을 하나로 묶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 가지가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 양보해야 한다.
22대 총선을 3개월 앞두고 중앙 정치무대로 복귀하려는 ‘올드보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거물급 정치 인사들이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지역구로의 화려한 복귀를 노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자당 정치 신인들과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은 15일 7선 도
박지원·천정배 등 호남 출마 채비…추미애·이종걸 출마설도"또 기득권…그동안 뭐했나" vs "정치부재…중진이 역할해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올드보이(OB)'들의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에서 산전수전을 겪고 떠난 이들이 최근 적극적인 정치 복귀 행보를 밟고 있어서다. 다만 이들의 복귀 기반이 과거 영광을 누렸던 텃밭 지역
프로축구 구단 금품 수수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 관계자들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김현아 부장검사)는 13일 K1, K2리그 프로 축구구단 입단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프로구단과 대학 지도자, 금품을 공여한 에이전트을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7월 먼저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안산FC 감독과 에이전트 최동현 씨
신임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유인촌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낙점됐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을 지낸 ‘최측근 MB맨’ 중 하나다.
13일 오후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개각안을 발표하며 "(유 후보자는) 문화예술계에 오래 종사했고, 문체부 장관도 역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와
프로축구 구단 입단 조건으로 선수중개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이종걸 안산 그리너스 FC 전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와 배모 전 전력강화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
검찰이 프로축구 구단 입단을 조건으로 선수중개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김현아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안산 그리너스 FC의 이종걸(60) 전 대표와 배모(44) 전 전력강화팀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
여야, 차별금지법 공청회 일정조차 못 잡아 민주 "더 미룰 수 없어"…박주민 1소위원장 심사 촉구
여야 합의에도 국민의힘이 차별금지법 공청회 일정을 논의하지 않자 민주당이 19일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체회의에서 할 수 없다면 소위 차원에서라도 공청회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20일 오후 1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
국회 앞 차별금지법 제정 단식 39일차 이종걸 활동가, 복통 호소 후 긴급 이송 차제연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제정 요구 답해야"
차별하지 말자는 법 만들기, 이렇게까지 굶다가 쓰려져야 할 일입니까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이종걸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 공동대표가 39일째인 19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차
박홍근, 차별금지법 입법 논의 본격화 "국회서 논의조차 없던 건 문제…하리수·종교계, 누구든 의견 청취"20일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가 비공개 면담도 진행
그간 차별금지법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민주당 내 기류 변화가 뚜렷하다. 일단 논의라도 해보자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박홍근 원내대표도 28일 차별금지법에 대해
"해고될라" 대부분 성 정체성 감춰
이성애 가족 중심의 정책에 성소수자 사각지대로
"그나마 '차별금지법' 실낱 희망"
차별은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성소수자들을 향한 차별과 폭력은 일터를 넘어 학교, 주거, 선거 등 일상 곳곳에 존재한다. 이투데이가 만난 성소수자들은 차별이 만연한 일상에선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
3월 검찰총장 사퇴 후 첫 공식일정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지켜봐달라"사실상 활동 본격화…입당은 답 없어이르면 다음 주, 공식 활동 시작할 수도
대권 도전이 유력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은 향후 행보를 지켜봐달라며 사실상 공식 활동 시작을 암시했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과 출마 선언 등 구체적인 계획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8일 윤 전 총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남산예장공원에 문을 여는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이종걸 전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우당 이
최근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다만 자사주 매입 후 소각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사주의 꼼수’를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기업은 54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27일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 사무소 북단 비무장지대(DMZ) 통문 앞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3주년 기념행사 '평화를 위한 협력, 다시 시작합시다'에서 이인영(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통일부 장관,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후 네번째 필리버스터거대여당에 밀려 사상 첫 강제 종료…6일 만에 무력히 끝나최장 기록 2016년 192시간 27분…개인 최고 기록은 윤희숙 12시간 47분 무제한 토론 정국 마무리…중대재해법 등 속도 기대감
이른바 '대북전단살포금지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끝으로 9일 밤부터 이어졌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
9일 오후 진행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 통과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는 2012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후 네 번째 사례다.
반대 토론 최장 기록을 세운 시점은 2016년이다. 민주당은 당시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냈다.
그해 2월 23일 김광진 전 의원부터 다음 달
성소수자는 성 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차별을 경험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5년 발표한 ‘성적 지향ㆍ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커밍아웃 한 성소수자 44%가 성 정체성을 이유로 직장 생활에 차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업무 배치나 임금, 승진에서 불이익을 당한 경우가 많았고, 사직을 요구받은 경우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이인영(왼쪽 세번째부터) 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최배근 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종걸 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시민당 지도부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