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과 전직 국회의장들은 17일 ‘제69주년 제헌절’ 맞아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개헌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개편 방식은 직선제로 뽑은 대통령의 권한을 외교·국방 등 ‘외치’에, 나머지 ‘내치’ 권한은 국무총리에게 위임하는 제도인 ‘이원집정제’였다.
국회는 이날 정 의장을 비롯해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원기·김형오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의원들과 토론을 나눴다.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대담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정갑윤 정병국 홍문종 김세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축사에서 “샌델 교수의 저서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은
친(親) 유럽 성향의 국민연합당 소속 사울리 니니스토가 5일(현지시간) 치러진 핀란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현지 언론 YLE 방송이 전했다.
YLE 방송은 개표가 81.7% 진행된 가운데 니니스토 후보가 62.9%의 득표율로 사실상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녹색당의 페카 하비스트 후보는 37.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니니스토 후보는 이 방
핀란드 대선 1차투표가 22일(현지시간) 시작됐다.
현지 언론들은 친(親) 유로화 성향의 사울리 니니스토 의원(63)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니니스토 의원은 현 지르키 카타이넨 총리(40)와 함께 보수 성향인 국민연합당에 소속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대선에 출마해 2위를 기록한 원로 정치인이다.
이원집정제인 핀란드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