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CJ대한통운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 손잡고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을 아우르는 에코 플랫폼을 구축한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 ‘2022 자원순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신열 CJ대한통운 경영리더, 이민종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이자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배
로션을 깨끗하게 다 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점성 있는 잔여물은 용기 내 이곳저곳에 달라붙어 거꾸로 세워 놓거나 흔들어도 나오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하는 것은 어려웠다. 이러한 생활 속 불편함과 환경문제를 실리콘 풍선 하나로 극복한 스타트업이 있다. 이너보틀은 플라스틱 용기 안에 실리콘 풍선을 넣어 마지막 로션 한 방울까지 짜낸다
대기업들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노하우를 가진 해외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
기업들은 환경 오염 원인 중 하나인 플라스틱을 탈바꿈시켜 이른 시일에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화학 회사들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주워 담고 있다.
자기들이 만들어낸 플라스틱들을 도로 수거해 새로운 플라스틱을 만들거나 신발이나 옷, 가방 등 전혀 다른 제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이슈가 떠오르면서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화학사들이 폐플라스틱 문제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LG화학이 플라스틱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망라하는 사업 모델을 만든다.
LG화학은 23일 국내 스타트업 '이너보틀'과 함께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너보틀은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외에 등록된 지식재산권만 50여 건에 달한다.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
LG화학이 플라스틱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생애 전체 주기를 관할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
LG화학은 23일 국내 스타트업 '이너보틀'과 함께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을 구축한다.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물류업체)→재활용(LG화학ㆍ이너보틀)'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먼저 이너보틀은 LG화학
코스맥스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친환경 용기 제작업체 이너보틀과 손잡고 재활용이 쉬운 화장품 패키지를 개발키로 했다.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는 내용물이 남아있는 채로 버려져 재활용이 어렵다. 업계에서는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로레알을 비롯한 글로벌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