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이들의 삶은 불안하다. 모아둔 돈이 있고 자식들도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평생 해오던 일에서 손을 뗀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기 십상이다. 특히 회사, 기관 등 조직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사람은 홀로 남겨져 길을 잃을 우려가 크다. 특히 그동안 조직화된 체계에 따른 분업으로 맡은 일만을 처리하는 데 익숙한 이들이 창업에 뛰어들 경우 홀로 모든
서울은퇴자협동조합(Seoul Retiree Cooperative)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 선임과 함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장은 은퇴자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해온 ‘행복한 은퇴설계 전도사’인 우재룡 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이사는 △이창식 전 한국해비타트 회장 △박광회 소셜벤처파트너스 서울 이사장 △임계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이 월급 150만원짜리 일자리를 구했다가 3년 정도 일하면 해고 당하고 다시 재취업이 안 됩니다. 그런 일자리보다는 보람 있는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고자 합니다.”
국내 최초로 ‘은퇴자들이 은퇴자를 스스로 돕는’ 은퇴자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인 우재룡(52) 은퇴연구소장은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들이 처한 현 상황에 대해 이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를 주축으로 은퇴자들이 은퇴자를 스스로 돕는 ‘서울 은퇴자 협동조합’이 출범한다.
서울 은퇴자협동조합 설립준비 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은퇴자 협동조합 오픈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협동조합의 본래 의미는 사회적 약자들이 협동으로 힘을 키우고 서로 돕기 위한 조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