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 대비 차이 23.2%→17.9%과일ㆍ채소류 제외한 육류ㆍ수산물류 등 가격 상승 견인“소상공인 규모 작을수록 3고에 더 큰 타격을 입어”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기조가 꺽이지 않자 올해 전통시장의 설 차례상 비용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년 대비 4.3% 상승해 26만2645원을 기록했다....
풀샤피로 대표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지속가능성 이슈는 바로 동물이다"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육류 소비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도축업이 아닌 세포 배양을 통해 증가하는 육류 수요에 대응하는 '클린 미트' 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OTRA가 개최하는 '서울푸드 2021'이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막이 올랐다....
이는 동양생명이 육류담보대출 연체채권을 상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상반기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28%로 지난 분기보다 0.24%p 하락했다. 이는 육류담보대출 연체 관련 채권 3386억 원을 상각한 결과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지난 분기에 비해 0.02%p 하락했다....
지난달 금감원이 기관경고 조처를 내린 동양생명의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 때도 회의가 대심제로 열렸고 두 차례 논의 끝에 제재가 결정된 바 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은 20일 이른바 ‘유령주식’을 시장에 내다 판 삼성증권 과장·팀장급 직원 3명에 대해 배임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금감원은 모뉴엘 대출사기, 육류담보 대출사기 등 과거 4개년 연속 발생한 초대형 대출사고가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아 사고금액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발생한 금융사고는 사고금액이 10억 원 미만인 소액 금융사고가 전체 사고건수(152건)의 85.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약 15% 비중인 10억 원 이상 중·대형 금융사고가...
금융감독원이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 제재를 내렸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10일 제10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양생명 부문 검사 조치안을 심의해 동양생명에 기관경고를 의결했다. 관련 임원에 대해서는 주의적 경고, 직원에게는 면직에서 주의 사이의 제재를 조치하기로 했다. 이번 제재는 3월...
2016년 동양생명의 육류담보대출 사건으로 3221억 원을 기록했던 것을 제외하면 금융 사고액은 20억~50억 원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횡령, 사기, 배임 등은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비록 금융사기가 줄어들긴 했지만 일정 수준 아래로는 줄어들고 있지 않는...
한편, 육류담보대출 여파로 2016년 말 운용자산 이익률이 2.77%까지 떨어졌던 동양생명은 3.85%로 회복했다. 투자 손실을 덜어내고 외화유가증권 투자 비율을 16.4%에서 22.4%로 늘리는 등 투자효율을 높였다. 올해는 해외 우량 회사채 투자와 국내외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를 통해 수익률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동양생명의 경우 육류담보대출 파동으로 인한 수익률 저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928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태는 호전됐다.
삼성생명은 운용자산이익률이 3.41%로 빅3 중 유일하게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 삼성생명 운용자산이익률은 2016년 말 4.17%에서 지난해 3월 3.65%로 하락한 뒤 점차 내려가고 있는 추세다....
동양생명의 경우 2016년 육류담보대출 파동에 따른 기저효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당시 동양생명의 연간 당기순익은 120억 원에 그쳤다. 김승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육류담보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액 3176억 원으로 대규모 적자를 보였던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 손보사 실적 두 자릿수 증가...
안방그룹지주회사와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VIG파트너스 간의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손실을 둘러싼 국제 소송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고인 안방그룹과 피고인 VIG파트너스 및 유안타증권은 홍콩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재판소의 재판관(중재인) 선임에 합의했다.
국제중재는 원고와 피고 각각의 나라가 아니라...
육류담보대출은 고기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동산담보대출의 한 종류다. 육류유통업자가 수입 고기를 창고업자에게 맡기면 창고업자가 담보확인증을 발급한다.
정씨 등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육류 가격을 부풀려 담보로 맡기거나 담보를 중복 설정하는 수법으로 동양생명 등 제2금융권 업체 14곳에서 대출을 받아 약 5770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이번 이사회에서는 육류담보대출 처리 현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말 육류담보 사기 대출에 휘말리며 약 3000억 원 규모의 부실을 떠안았다. 부실 규모 만큼 대손충당금을 쌓으면서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다.
이후 동양생명은 소송전에 휘말렸다. 동양생명의 대주주인 안방그룹홀딩스는 과거 동양생명의 주주였던 유안타증권, 보고펀드...
중국 안방보험의 한국 계열사인 동양생명이 고기 중복담보를 확인하지도 않고 유통업체 등에 돈을 빌려줘 회사에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육류담보대출을 담당했던 직원을 고소했다.
동양생명은 3일 "육류담보대출 관련해 담당직원의 배임 여부에 대한 의혹이 있어서 고소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선 이번에 고소를 당한 직원이 올초...
5000억 원 규모의 육류담보 사기대출에서 동양생명 등 금융회사, 유통회사가 건진 금액이 300억 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채권단에 따르면 육류담보 사기대출에 휘말린 고기 담보(소고기, 돼지고기 등)를 공매한 결과 295억 원을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양생명이 속해있는 채권단의 담보 공매금은 163억 원, 동양생명이 속하지 않은 채권단의 담보...
지난해 말 불거진 육류담보 사기대출 사건이 7000억 원 규모의 소송전으로 확산됐다.
유안타증권은 27일 공시를 통해 “안방그룹홀딩스 외 1인이 유안타증권 외 4인을 상대로 진술 및 보증 위반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피소대상에는 보고펀드,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도 포함됐다.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6980억 원으로 유안타증권...
안방보험은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과 관련한 위험성을 매각 과정에서 성실하게 밝히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유안타증권은 사실상 보고펀드와 안방보험이 당사자인 소송으로, 회사에 불똥이 튄 격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유안타증권이 소송을 당한 피고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로, 공시 의무가 있어 알리게 된...
보험준법검사국은 ‘자살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 ‘사기 육류담보대출’ 사태 등을 해결하면서 시장 질서를 확립했다.
특히 자살보험금의 경우 ‘일부 영업정지’, ‘대표이사 중징계’ 등을 예고하는 초강수를 뒀고 결국 삼성생명, 한화생명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전액지급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일부 지급을 결정했다.
다만 이후 손해보험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