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저력은 위기에서 드러난다. 국내외 기관에서 한국 경제의 암울한 지표를 내놓으며 2%대 중반의 성장률도 어렵다는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기업들도 ‘도전’ 대신 ‘안정’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러나 소비자는 빠르게 변화한다. 기업이 도전과 혁신을 포기하면 소비자와의 괴리감은 커지게 마련이다.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자본주의는 ‘창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사)한국유통학회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유통경영 대상’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본 대상은 국내 유통산업을 이끄는 기업들 중에서 불확실성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기업들에 주는 상이다. 특히 수상 기업들은 국내외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거시적으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 산업의 효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물류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외 최대 인프라와 첨단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계약물류과 택배, 국제특송, 항만하역, 해상운송, 프로젝트 물류 등 전 영역에 걸친 물류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함으로써 경제의 맥박이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뛸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1965년 설립된 농심은 창업 초기부터 연구개발부서를 발족해 100% 자체 개발한 제품만을 고집해왔다. 1971년 소고기라면을 히트시키며 라면 시장 점유율 20%대에 올랐고, 같은 해 새우깡을 선보이며 한국 스낵 시장을 개척했다. 1980년대 들어서는 과감한 설비투자와 생산시스템의 현대화를 추진해 질적 고도화를 이뤄냈다. 농심은 라면의 맛과 품질을 차별화하
국내 최대 주류 기업인 하이트진로는 192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주회사 진로와 193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맥주회사 하이트가 2011년 통합돼 공식 출범했다.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82개국에 소주와 맥주를 수출하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 회사다. 동남아에서는 소주 수요가 늘고 있으며 ‘자몽에이슬’ 등 리큐르 제품은 북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롯데주류는 세계 최초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한 ‘처음처럼’으로 소주업계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 일으킨 주인공이다. ‘처음처럼’은 참이슬이 주도하던 국내 소주시장에서 알칼리 환원수의 제품 속성(부드러운 맛, 적은 숙취, 웰빙 트렌드 반영)과 감성적 브랜드명, 차별화된 마케팅 등으로 단기간에 소주시장을 흔들어 왔다. 앞서 2006년 2월 출시된 ‘처음처럼’은 출
대상은 1956년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설립돼 세계 일류의 발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종합식품회사다. 2016년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상은 조미료 사업으로 출발해 종합식품사업과 바이오 사업, 전분당 사업 등에서 국내외 식품문화를 선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식품사업은 1996년 도입한 종합식품 패밀리브랜드인 ‘청정원’과 ‘종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 차별화된 오픈마켓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을 선도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 간편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 익일·묶음배송 ‘스마일배송’, 무인 택배함 ‘스마일박스’ 등을 통해 멤버십과 결제와 물류 서비스에 이르는 쇼핑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2017년 국내 업계 최초
파리크라상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제과제빵 전문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집행 실적을 집계한 2000년 이래 누적 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CJ푸드빌은 ‘새로운 식문화의 세계를 창조한다(Cr-eate the World of New Food Culture)’는 꿈과 비전을 CJ의 경영철학인 최초·최고·차별화를 추구하는 온리원(Only One) 정신에 맞게 실현하고 있다.
1994년 외식사업에 진출한 CJ푸드빌은 해외 브랜드들이 주를 이루는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의 경쟁 환경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반으로 ‘A MORE Beautiful World’를 실현하려는 아모레퍼시픽은 ‘20 by 20’를 발표했다. ‘20 by 20’는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이 2017년부터 2020
오뚜기는 장애인에게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오뚜기는 지난 25여 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4889명(2018년 12월 기준)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왔다.
오뚜기는 2012년 6월 18일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
비타민하우스는 비타민 제조부터 유통까지 책임지는 국내 대표 비타민 전문기업으로 2000년 설립됐다. 이후 비타민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외형을 넓힌 비타민하우스는 이제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선진국인 미국과 호주 등 세계의 협력회사들과 함께 양질의 제품을 우리나라에 맞게 공동 개발하고, 국내
AK플라자는 1993년 9월 애경그룹의 기본 철학인 애인경천(愛人敬天)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그 후 고객의 생각을 AK플라자의 정책에 빠르게 반영하고 고객들과 이심전심(以心傳心) 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기흥과 홍대에 ‘AK&’이라는 쇼핑몰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면서 일상 속에서 휴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진정으로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일을 ‘내 일처럼’, 고객과 직원을 ‘가족처럼’ 모시겠다는 의미에서 ‘내 일처럼, 가족처럼’이라는 서비스 전략을 구축해 운영
오비맥주의 멕시코 대표 맥주 코로나(Corona)는 휴대성과 세련미를 강조한 ‘슬릭캔(Sleekcan)’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코로나는 355㎖ 캔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교체해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코로나 ‘슬릭캔’은 기존 355㎖ 캔 맥주 패키지를 코로나 병 맥주처럼 날씬하게 디자인한 제품
동서식품은 1976년 12월 커피와 크림, 설탕이 배합된 커피믹스를 세계 최초로 생산했다. 동서식품의 커피믹스는 매년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특허청에서 실시하는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설문조사에서 대표 발명품으로 빠지지 않고 선정되고 있다. 특히 동서식품이 1989년 선보인 ‘맥심 모카골드’는 커피와 설탕, 크리머의 ‘황금비율’로 언제, 어디
대한민국 대표 외식 기업인 롯데지알에스는 1979년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1호점을 오픈한 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T.G.I.프라이데이스 등 다수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롯데지알에스는 프랜차이즈 사업과 함께 ‘동반 성장’, ‘상생 협력’을 실천 중이다.
우선 롯데지알에스는 중소기업에 ‘햄버
롯데푸드는 1958년 창립한 우리나라 대표 종합식품기업이다. 식용유지와 빙과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식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 회사는 1960년 국내 최초의 마가린을 선보였고, 1962년 국내 최초의 대량 생산 아이스크림 ‘삼강하드’, 1980년 국내 최초의 현대식 햄·소시지, 1987년 국내 최초의 저온살균우유를 선보이며 지난 60년간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하이트진로의 93년 소주 제조 노하우로 만든 참나무통 숙성원액을 블렌딩한 준(準)프리미엄급 소주다.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재출시 요구에 따라 고가 프리미엄 소주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풍미를 더한 준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했다.
3년간의 연구와 1000여 명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