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폐어구의 발생량을 2027년 제로를 목표로 버려지는 어구는 줄이고 회수는 최대로 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구순환관리 대책'을 2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14만5000톤 중 해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5만 톤이며 이 중 3만80
수산자원 회복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54개 연근해어장에서 폐어구 약 4000톤을 수거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부터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에서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은 연근해어장에서 바닷속 폐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려 지속해서 죽는 현상인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3년 해양폐기물을 약 2만 톤 수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어촌어항공단은 올해 어항관리선 12척 운영을 통한 해양폐기물 수거 실적을 발표했다.
어항관리선 운영(국가어항관리사업)은 전국 국가 및 지방어항 수역의 해양폐기물(부유·침적 폐기물, 퇴적물 등 항행장애물) 수거를 통한 어선의 안전 운항 및 어항의 적정기능을 유지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가 2025년 대표적인 해양분야 국제회의인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이하 OOC)' 제10차 회의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2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UN 해양 콘퍼런스’에서 우리나라가 2025년 제10차 OOC 개최 국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OOC는 기후변화, 청색경제, 지속 가능한 어
정부가 개발해 민간에 기술을 이전한 생분해 그물실과 낚싯줄이 미국 수출에 성공해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물고기들이 폐그물에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을 방지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바닷속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 그물실을 개발해 2007년부터 민간에 보급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예산 154억 원을 투입해 폐어구 3600톤을 수거한다. 또 올해부터 효과적인 폐어구 수거·폐기를 위해 어구일제회수제 등을 도입한다. 어구는 어업생산 활동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과 유령어업 등 수산자원 피해 등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2년도 전국 연근해 주요어장 54개 사
정부가 해양 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어구를 생산부터 판매, 사용, 수거까지 전 주기별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어구의 전 주기 관리, 총허용어획량 중심의 어업관리, 신고어업 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산업법 전부개정법률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어구는 어업활동에 필수적인 요소이나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과 유령어
쿠웨이트가 우리나라가 개발한 생분해 그물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생분해 그물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실험과 현장 적용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해양수산부는 쿠웨이트 환경청(EPA)과 온라인 콘퍼런스를 열고 쿠웨이트의 폐어구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생분해 그물 적용을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이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는 침적쓰레기 수거에 정부와 지자체의 대대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임 회장은 1일부터 2일 충남 보령 대천항 일대 연안어장에서 침적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침적쓰레기 수거에는 현재 꽃게 금어기(6월 21일~7월 20일)로 휴어중인 보령시 연안자망어선 40여 척이 동참했다. 어선
지난해 5월 미국의 탐험가 빅터 베스코보가 잠수정을 타고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의 수심 1만928m 지점까지 탐험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더욱 놀라운 점은 1만m가 넘는 심해에서 잠수정 주변으로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1997년 태평양에서 발견된 쓰레기 섬은 2011년에는 우리나라의 절반 정도 면적이었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신안 대흑산도 주변해역과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항에서 358톤의 바닷속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거된 침적쓰레기는 폐그물, 폐로프 등 조업 중 버려지거나 유실된 폐어구가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선박 접안의 방충재 역할을 하는 폐타이어나 고철류도 일부 있었다.
바닷속에 가라앉은 폐그물 등 침적쓰레기
연간 4만톤이 넘는 어망이나 밧줄 등 어구가 유실되면서 380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어망이나 밧줄 등 어구(漁具)를 설치할 때 어구실명제가 실시되는 등 어구관리가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불필요한 어구 사용을 줄이고 버려지는 어구를 반드시 수거해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어구관리법 제정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
바다 속에 버려진 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유령 어업’을 막기 위해 정부가 분해성 어구 개발·보급에 나선다.
그동안 유령 어업으로 인한 수산업계의 피해는 막대했다. 정부는 바다 속에 유실된 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으로만 연간 2000억원의 수산업 피해와 해양생태계 훼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간 수산물 어획량의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