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올해 2~5월 바닷속 침적쓰레기 358톤 수거

입력 2019-05-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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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이 대흑산도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벌이고 있다.(출처=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이 대흑산도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벌이고 있다.(출처=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신안 대흑산도 주변해역과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항에서 358톤의 바닷속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거된 침적쓰레기는 폐그물, 폐로프 등 조업 중 버려지거나 유실된 폐어구가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선박 접안의 방충재 역할을 하는 폐타이어나 고철류도 일부 있었다.

바닷속에 가라앉은 폐그물 등 침적쓰레기는 해양생물의 서식지 파괴는 물론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 등으로 연간 3700억 원 이상의 어업피해가 발생되며 폐로프 등은 선박 추진 기관에 걸려 해양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선박의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5년간 주요 무역항 및 연안항을 중심으로 연평균 약 3500여 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했고 올해에는 목포 남항, 통영항 주변해역 등 전국 26개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승기 이사장은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과 항만의 안전을 보하는 것은 물론, 어업인 및 대국민 대상 인식증진 활동을 병행해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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