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사망) 장남 대균(45)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박수경(35)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박 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유대균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 사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고, 수사기관의 검거를 피해 도피 중이라는...
지난달 초부터 대균씨 도피를 돕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행원·가족·친인척·구원파 신도 등 1000여 명에 대한 부동산 이용 현황자료를 취합하며 분석작업을 벌였다.
대균씨 수행원의 여동생인 하모(35)씨에게서 의미 있는 단서를 발견한 경찰은 지난달 25일 5시간 대치 끝에 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대균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여) 씨를 검거했다.
또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았다. 금액은 횡령 및 배임 1291억원, 증여세 포탈 159억원 등 총...
인천지방경찰청은 29일 유대균씨의 용인 오피스텔 도피 생활에 박수경씨와 집주인 하모씨 외 '제3의 조력자'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균씨 검거 다음날인 지난 26일 오피스텔 내부를 정밀 감식한 결과 유씨, 박씨, 하씨의 지문 외에 조력자로 의심할 만한 이의 지문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30대 남성의 지문이 나왔지만 수사팀이 확보해 추적한...
유병언 사망, 김엄마 자수, 양회정 인터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소식에 이어 장남 유대균과 조력자 박수경씨등 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검거되거나 자수하는 가운데 구원파의 최대 연례 행사인 하계 수양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원파의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신도들이 크게 동요, 집단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구원파의 연례 하계...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의 수행비서로 알려진 박수경씨가 검거된 후 팬클럽까지 생겨나는 등 기현상이 나타났다. 이 팬클럽은 출범 당시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이었으며, '불꽃돼지 유대균 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한 차례 바뀐 후 현재는 '국민시체 유병언 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29일 페이스북에 생성된...
유대균 박수경 구속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여)씨가 28일 구속됐다.
인천지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대균씨와 박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도주우려'가 높아 이들을 구속수사키로 결정했다.
유대균 씨 등 3명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총골해온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7일 99억 원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함께 검거된 박수경씨 역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박씨에 대해 "(영장 청구 여부를) 깊이 고심했는데 국민의 관심이 큰 중요 피의자를 도피...
체포 당시 오피스텔에는 5만원권 현금 1500만원이 발견됐으며 컴퓨터 1대가 있었으나 사용을 하지 않아 먼지가 쌓여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대균·박수경 검거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유대균·박수경 검거, 드디어 잡혔구나" "유대균·박수경 검거, 대박이다" "유대균·박수경 검거, 드디어 사건 풀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대균과 박수경이 함께 검거되며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한 오피스텔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와 그의 도피를 도운 일명 '신엄마'의 딸 박수경씨가 함께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세월호 참사 발생 6일 뒤인 4월 22일부터 함께 도피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둘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먼저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묶은 박수경이 두 손을 들고 천천히 걸어 나왔다. 영상에 보면 박씨는 저항하지 않고 냉정을 유지한 채 경찰의 검거에 응했다.
문이 열리자 곧바로 경찰이 오피스텔 안으로 진입했다. 이어 유대균이 수갑을 찬 채 문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왔다. 유대균 역시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았고 경찰의 조사에 응했다.
화면을 보면 두 손이 뒤로...
유대균 박수경 검거 소식에 시민들은 "유대균 박수경, 그저 범죄인일뿐 종교와는 관계가 없다", "유대균 박수경, 뭔 호위무사야 여자가 말도 안되는 해석", "유대균 박수경, 박수경 태권도 6단이라던데", "유대균 박수경 검거, 드라마를 써라 호위무사라니, 점점 드라마화 되어가네", "유대균 박수경, 젊은 남여가 석달을 같이...
또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긴급체포한 유대균씨의 수행원이자 측근의 여동생인 하모(35)씨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 한 오피스텔에서 은신 중인 유대균씨와 박수경씨를 검거했으며 2시간 30분 뒤인 오후 9시3 0분께 검찰에 인계됐다.
검찰은 늦어도 오는 27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 장남 유대균 씨와 도피조력자 박수경이 검거됐다. 그러나 검경은 이번에도 엇갈렸다. 검찰이 "자수하면 선처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었을 때, 경찰은 유대균 포위망을 좁히고 있었다. 경찰이 성공한 유대균검거 과정에 검·경간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25일 오후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선처'라는...
유대균과 박수경을 모두 검거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25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박수경(34·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순천에서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으로 확인된 뒤, 경찰에는 부실한 초동대처에 대한 질타가 빗발쳤다. 40여일 전인 6월12일에 시신을 발견했으면서도, 그동안...
유대균 박수경
경찰이 유병언 장남 유대균 씨와 그의 도피를 도왔던 조력자 박수경을 검거했다. 빈집으로 알려진 유대균씨의 수행원 여동생의 집에서 전기와 수도요금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단서였다.
경찰은 25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 수지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병언의 장남 대균씨와 그를 수행하던 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TF팀은...
박수경유대균검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와 도피를 돕던 수행비서 박수경씨가 25일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인천지검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수갑과 얼굴을 가리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신이 다소 나간듯한 표정의 유대균과 달리, 박수경은 당당한 자세를 유지해 대조를 이뤘다.
다만 박수경은 '도피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 어머니는...
유대균 체포 박수경 검거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25일 오후 7시 용인의 오피스텔에서 체포되면서 그의 74일간의 도피 생활은 막을 내렸다.
검찰이 대균씨의 체포를 처음 시도한 것은 6월 13일이었다. 당시 검찰은 서울 염곡동에 있는 그의 자택을 찾았지만 대균씨는 이미 도망간 뒤였다.
이 때부터 검찰과 경찰, 대균씨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