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박수경 검거 당시 현장 상황 담긴 CCTV 보니…

입력 2014-07-28 07:19 수정 2015-04-26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대균 박수경 검거

(사진=연합뉴스)
배임 횡령 혐의로 수배되어온 유대균과 그의 도피를 도운 박수경이 검거된 당시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인천경찰청은 27일 이들이 은신해온 오피스텔 복도에 설치된 폐쇄회로 영상(CCTV)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오피스텔 복도에서 서성이는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원들이 보이고, 유대균씨와 박수경씨의 은신을 도왔던 하모씨도 보인다. 하씨가 먼저 오피스텔 출입문을 만지작거린 뒤 뒤로 돌아서는 순간, 갑자기 문이 열리고 문 뒤의 박수경씨가 모습을 드러낸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박수경씨가 먼저 손을 들어 투항하고, 뛰어들어간 경찰에 의해 유대균씨 역시 곧바로 체포되어 나온다. 이들은 별다른 저항이나 말없이 경찰의 지시에 따라 고개를 끄덕이며 검거됐다.

앞서 지난 26일 경찰청은 용인시 수지 소재 오피스텔에 은신 중인 유병언의 장남 유대균과 함께 있던 박수경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세월호 참사 발생 6일 뒤인 4월 22일부터 함께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검거된 유대균씨는 99억원의 횡령·배임 혐의가 드러나 현재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고, 유씨의 도피를 도운 박수경씨 역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12,000
    • +8.83%
    • 이더리움
    • 4,621,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0.65%
    • 리플
    • 829
    • -0.36%
    • 솔라나
    • 304,400
    • +5.29%
    • 에이다
    • 832
    • -3.26%
    • 이오스
    • 774
    • -6.52%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2.58%
    • 체인링크
    • 20,320
    • +1.09%
    • 샌드박스
    • 41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