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원자력발전소 자료를 유출했던 원전반대그룹이 원전, 청와대와 국방부 등 정부기관 문서로 보이는 자료를 이틀 연속 인터넷에 공개했다.
‘원전반대C그룹’이라고 지칭한 해커는 4일 오전 트위터 계정(@nnptgc1)을 통해 전날에 이어 10개의 파일을 공개했다. 10개 중 1개는 원전과 관련된 것이고 나머지 9개는 청와대, 국방부, 국가정보원 관련 자료인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3월과 7월 국내 원자력발전소 관련 자료 등을 공개했던 ‘원전반대그룹’이 원전 관련 자료와 국방 문서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스스로 ‘원전반대그룹’으로 주장하는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4시40분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청와대, 국방부, 국정원, 외교통상부, 한수원 등에서 넘겨받은 기밀자료 국제공개입찰’, ‘대한민국 청와대는 청개구
국방부는 13일 '원전반대그룹'이 공개한 문서 가운데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미측에 보낸 서한 일부가 포함된 것과 관련 "관련기관과 공조해 유출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이번에) 개별 서신이 일반에게 유출되고 공개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국방전산망을 통해 이 서신이 유출됐는지
원전반대그룹이 새로운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원전 내부자료와 국방부 문서로 추정되는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
원전반대그룹은 13일 트위터(@nnppkrb)를 통해 ‘원전반대B그룹의 경고문’이라는 글을 올리며24개의 파일을 공개했다.
이들은4만4410건 10.53GB와 31만3750건 67.5GB 등 35만건의 원전자료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자료
한수원 해킹이 북한 해커조직 소행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이버테러 사건이 북한 해커조직 소행으로 결론났다.
개인정보 정부합동수사단은 최근까지 ‘원전 반대그룹’ 이름으로 계속된 원전 자료 유출이 북한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17일 밝혔다.
북한 해커조직 소행으로 결론을 지은 이유는 악성코드와 인터넷 접속 IP 분석 결과 때문이다.
작년 말 한국수력원자력을 해킹해 원전 도면 등을 공개하며 위협했던 해커가 석 달여만에 다시 등장하면서 북한식 표현을 사용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이번 자료 공개를 북한 소행으로 보고 있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미.핵’이라 밝힌 트위터 사용자는 전날 ‘대
◆ 오늘 '슈퍼 주총데이'… 삼성전자ㆍ현대차 등 68개사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68개 상장사가 13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엽니다.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상장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정밀화학,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등 삼성 계열과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등 현대차 계열,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 등 LG 계열 등 주요 대기업들
지난해 말 원전 파괴를 위협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했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해커가 3개월 만에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정부 합수단 등은 이 자료의 정확한 출처 마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는 트위터 사용자는 12일 오후 같은 트위터 계정에 돌연 '대한민국 한수원
청와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해커가 12일 트위터에 공개한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통화내용 파일과 관련해 "트위터에 공개된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014년 1월 2일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이 통화한 바는 있으며 이 통화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1월 2일 자 청와대 보도자료에
한국수력원자력이12일 해커로 추정되는 원전반대그룹이 또다시 자료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추가 자료 유출은 없으며 원전 안전에도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자료는 아래아한글(1개)과 동영상(1개), 프로그램파일(2개), 그림파일(8개) 등 12개로, 고리1호기 계통도면, 성능분석자료, 안전해석소개용 전산화면 등으로 과
작년 말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을 인터넷에 공개해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원전반대그룹이 약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 해커는 12일 한수원의 원전 관련 도면과 박근혜 대통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내역 녹취록, 실험과정을 담은 동영상 파일 등을 공개하며 돈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정부 합수단 등은 이 자료의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는 12일 이른바 한국수력원자력 해커의 내부자료 재유출 사건에 대해 북한의 소행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그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est of the Best·BoB) 3기 인증식’에서 “나는 예전부터 한수원 해킹을 북한 짓이라고 말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지난 연말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을 유출한 해커가 다시 등장하며 금전을 요구해왔다. 최근 3개월간 잠잠했던 한수원 해커가 다시 활동을 재개한 모습이다.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이라고 밝힌 해커는 12일 오후 트위터에 ‘대한민국 한수원 경고장’이란 글을 올리고 ‘유엔사무총장과 박근혜 대통령 통화요록’과 ‘중수누출감지프로그램’ 등 12건의 원전 도면과 프로
인터넷에 공개된 원전 자료가 한국수력원자력 퇴직자의 개인 컴퓨터 등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원전 자료를 공개한 자칭 ‘원전반대그룹’이 한수원 내부 정보망을 해킹해 빼냈다며 23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인터넷에 올린 자료 중 일부가 앞서 9일 사이버 공격 때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 자료는 원전반대그룹이 지난 15일 처
‘원전반대그룹(Who Am I)’이란 이름의 해커는 수년 전 퇴직한 직원들 명의로 지난 9일 한수원 임직원에게 대량으로 이메일을 뿌리는 등 주도면밀하게 해킹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지난 9일 한수원 퇴직자 명의의 이메일 계정에서 현직 직원에게
원전 자료를 유출한 ‘원전반대그룹’이 원전가동 중단을 요구한 시한인 24일 자정이 지나 25일 성탄절 오후까지도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한국수력원자원과 전국 4개 원자력본부는 비상상황반을 24시간 대기시키며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원전반대그룹’으로부터 우려했던 사이버 공격 징후는 없는 상태
‘밤샘 초긴장 비상근무’, ‘원전 밤샘 초긴장 비상근무’, ‘한수원 밤샘 초긴장 비상근무’
해커들이 원전 가동 중단을 요구한 시한인 25일, 전국 4개 원자력발전본부에서는 특별한 이상 징후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나 원전본부 4곳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24일부터 밤샘 초긴장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등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고리원전 건물과 발
원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예상됐던 성탄절,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전국 4개 원자력본부에는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원전 자료를 유출한 자칭 '원전반대그룹'이 원전 가동 중단을 요구한 시한이 지났지만, 우려했던 사이버 공격이나 징후는 없는 상태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전날 저
‘원전반대그룹’이 고리1, 3호기 등의 가동 중단을 요구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한수원이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한수원은 24일 서울 삼성동 본사 종합상황실에 비상 상황반을 꾸리고 24시간 비상대기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의 발전처와 엔지니어링본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 상황반은 이날 저녁 6시부터 철야 근무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 해커가 원전 정보를 공개한 미국계 파일공유사이트 '페이스트빈'과 '드롭박스'에 접속 장애 등의 징후가 발견되고 있다.
24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주도하는 자칭 '원전반대그룹'이 다섯 번째 한수원 기밀자료를 공개한 전날 오후부터 드롭박스는 아예 접속이 안 되고 있고 페이스트빈에서는 링크 일부가 삭제됐다.
이에 대해 보안업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