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몰은 한식ㆍ일식ㆍ퓨전 요리 등 총 9개 매장이 입점한 식당가를 새단장해 29일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리뉴얼한 9층 식당가는 식당가 전체 벽면에 W몰의 ‘W’를 형상화한 라이트를 넣어 시간에 따라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한다. 또 영업층과는 다른 배경음악(BGM)을 사용하고,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주간과 야간 시간대에 따라 차별화한다.
W몰은 식당가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던진 승부수는 적중했다. 바로 ‘아웃렛’이다. 쪼그라들고 있는 본업과 달리 성장세가 남다르다.
백화점 1위 롯데의 아웃렛은 2008년 330억원이었던 매출이 5년 만에 1조원을 가볍게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7.1%나 증가했다. 6년 만에 50여배가 증가한 셈이다. 점포수도 광주 월드컵점을 시작으로
교외형 아웃렛 사업에 집중하던 유통 대기업들이 시내로 진입하면서 도심형 아웃렛 시장의 지형도도 바뀌고 있다. 특히 서울 서남부 상권을 둘러싸고 유통업체들의 힘 겨루기가 치열하다. 마리오아울렛과 W몰이 아웃렛을 운영 중인 서남부권에 현대가 점포를 열면서 상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현대백화점은 서울 시내 최대 아웃렛 타운인 서울 금천구
지난 연말 W몰은 1년간 1000만원 이상을 구입한 SVIP 고객 300명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했다. W몰 7층 VIP 라운지로 초청된 SVIP고객들은 저마다 샘소나이트 캐리어백, 호주산 와인, 이도 머그컵 세트 등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갔다.
아웃렛인 W몰이 백화점식 VIP 행사를 준비한 것은 이윤신 원신월드 회장의 프리미엄 전략에 따른 이벤트였다
W몰을 운영하는 원신월드는 내년 1월 1일자 임원 승진 인사를 31일 단행했다.
지호영(50) 전무이사가 영업본부장으로 새롭게 부임했으며, 조성원(44) 기획홍보부장은 이사로 승진했다.
한화갤러리아와 트라이본즈에서 점포영업팀장, 상품기획부장, 신규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지호영 전무는 영업, 상품 기획, 신규 출점, M&A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원신월드 신임 대표이사로 김영근 사장이 9일 취임했다.
신임 김영근 사장은 울산 출신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부터 원신월드 경영자문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 주식회사 ‘이윤신의 이도’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원신월드는 가산디지털 패션단지에서 아울렛 W몰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근 사장은 취임사를
장기화된 불황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아웃렛의 인기가 거세다. 최근 가산디지털 단지가 동대문을 압도하는 패션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류 생산업체가 자리했던 가산동 패션타운은 2000년 초 대형 패션 아웃렛이 자리 잡기 시작하며 탈바꿈했다. 2001년 마리오 아울렛을 시작으로 W몰, 하이힐 아울렛까지 아울렛 중심지로 떠오르
가산패션단지 내 패션아웃렛 W몰을 운영하고 있는 원신월드가 3월 1일자로 이윤신 대표이사 사장을 W몰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윤신 대표이사는 창업자인 이우혁 회장의 외동딸로 일본 교토대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1990년 도자 전문기업 ‘이도’를 창업했으며 지난해부터 W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번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