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패션단지 내 패션아웃렛 W몰을 운영하고 있는 원신월드가 3월 1일자로 이윤신 대표이사 사장을 W몰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윤신 대표이사는 창업자인 이우혁 회장의 외동딸로 일본 교토대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1990년 도자 전문기업 ‘이도’를 창업했으며 지난해부터 W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창업자인 이우혁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박을규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W몰 측은 “유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패션아웃렛에 진출하고 상권 내에서는 마리오 아울렛 증축, 하이힐 신규개점 등으로 경쟁상황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영업활성화, 다점포출점 등 신규사업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