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에 허권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위원장이 당선됐다.
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허 위원장이 4만3128표(득표율 54.09%)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성낙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이, 사무처장에는 유주선 신한은행 노조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금융노조위원장 선거에서는 위원장, 수석부위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가 오는 20일 열린다.
18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농협지부 허권 위원장과 김기철 전 외환노조 위원장이 지난달 23일 금융노조 중앙선관위에 후보를 등록하고, 막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호 1번 허 위원장은 KB국민은행 성낙조 노조위원장, 신한은행 유주선 위원장과 손잡고 막판 표 결집에 나선 상황이다. 허 위원장 측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전격적인 통합 합의에도 공동 집행부 체계를 유지하는 등 갈등의 요소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절차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드러나 지나치게 단일 노조 출범만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26일 분리 운영되던 옛 하나ㆍ외환은행 두 노조는 각각의 조합원들에게 통합
KEB하나은행의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의 노동조합 지부가 통합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통합한 지 1년 만이다.
하나노조와 외환노조는 19일 KEB하나은행 명동본점에서 내년 1월 통합 KEB하나은행지부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노조는 "합병 이후 양사의 전산통합이 이루어졌고 광범위한 교차발령으로 양쪽 직원이 혼재돼 근무하고 있다"며 "은행은
하나금융지주가 미국 현지 진출의 교두보로 확보한 BNB하나은행의 손실이 3년간 이어지면서 사실상 현지 진출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자들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우선 업계는 BNB하나은행의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BNB하나은행이 누적된 경영손실로 인해 자본금이 완전 잠식 직전까지 몰리며 최근
은행 직원들의 연봉 자진 반납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임금 체제 개편을 주문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은행 직원들의 연봉 반납 현상이 전 은행권으로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노사 구두합의에 따라 11∼12월 두 달간의 시간외수당을 받지 않기로 했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김근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외환은행지부 노조위원장이 16일 오전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문’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EB하나은행과 외환노조는 현 위기상황 극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급여 인상분 전액(2.4%)을 반납
총 자산 300조원의 'KEB하나은행'이 1일 본격 출범했다. 지난해 7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을 선언한 지 1년 2개월 만에 일이다.
하나금융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인수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3년 6개월이 걸렸다.
다음은 통합관련 주요 일지다.
△2010.11.25 = 하나금융,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
하나·외환은행이 통합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1일 ‘KEB하나은행’으로 새출발한다. 이달 말 통합은행장 선임 이후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대한 본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늘 정례회의에 하나·외환은행 통합 본인가
“‘하나’를 위해 의기 투합하던 두 명의 수장이 이제 ‘한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오는 9월 출범하는 ‘KEB하나은행’의 초대 수장직(職)을 두고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총 347조원의 자산을 아우르는 ‘메가뱅크’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신경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두 행장은 공
은행권 취업 희망자들은 KB국민은행 입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희망 은행 선정 이유로는 대외적 이미지와 비전, 고용 안정성, 연봉 등을 꼽혔다. 은행 취직 이유로는 연봉, 직장·직업 안정성, 근무환경, 대외 이미지 등 순이었다.
본지와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은행 취업 희망자 204명을 대상으로
이르면 오는 9월1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아우르는 자산 290조원(국내 1위) 규모의 '메가뱅크'가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초대 통합은행장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작업을 담당하는 통합추진위원회는 20일 출범을 알리고 통합은행장 후보 선정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금 단계에선 김한조(5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외환 은행을 통합하기로 13일 전격 합의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해 7월 3일 기자간담회에서 “통합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양 은행의 조기통합 추진 의사를 밝힌 후 1년여 만이다.
그해 8월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조기통합 선언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외환은행 노사 대화기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가 13일 오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대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김기철 금융노조 조직본부장과 하나은행측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창근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합의서에 서명을 했다.
이번 합의는 김정태 회장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가 13일 오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조기 통합 논의 1년 만의 일이다.
하나금융지주는 13일 지주 및 외환은행 노사가 합병원칙 및 합병은행 명칭, 통합절차 및 시너지 공유, 통합은행의 고용안정 및 인사원칙 등 합병관련 합의내용에 대해 성실히 이행키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오는
◆ 월소득 408만원 넘으면 연금보험료 최대 1만1700원 오른다
이달부터 월소득 408만원 이상을 버는 국민연금 가입자는 최대 1만1천700원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합니다. 물론 더 낸 만큼 나중에 연금으로 돌려받는 금액은 더 늘어납니다. 1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이 올라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외환은행 노조는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하나-외환은행 임직원을 상대로 양 은행의 조기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한 것과 관련, 7일 성명을 내고 “직원 협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외환노조는 “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업무와 상관없는 행사에 날마다 수백 명의 직원들을 강제 동원하고서도 영업부진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 행장은
2분기 은행 성적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리 인하 여파에 구조조정ㆍ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까지 겹치면서 순이익이 15% 이상 깎일 것으로 추정된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5개 금융사들의 2분기 순이익은 1조596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8992억원 대비 15.96%
외환은행 노조가 코너에 몰렸다. 법원의 가처분 취소 결정 이후 통합 반대에 대한 명분을 상실한 데에 이어 대화에도 적극적이지 않아 직원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일 본점 영업기획부 분회원 일동 명의로 첫 성명서가 올라온 데 이어 일선 지점의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 대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서를 게재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위한 경영진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측 협상안을 모두 공개했다. 외환노조와 대화에 전혀 진전을 보이지 못하자 외환은행 직원들에게 양측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 판단을 요구한 것이다.
1일 하나금융이 공개한 수정 제시안에 따르면, 경영진은 지난 26일 법원이 노조의 하나-외환은행 합병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직후 외환노조에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