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와초리 지역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된 야생멧돼지 ASF는 모두 16건으로 늘어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361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달 27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가 또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에서 발견한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까지 열 건(연천군 다섯 마리ㆍ철원군 네 마리ㆍ파주시 한 마리)이다. 그간엔 모두 비무
충북 단양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오후 충북 단양군 마조리의 한우 농가에서 소 4마리가 젖꼭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기고 침을 흘려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8차 구제역 발생지인 충북 충주시 한우 농가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져 가축방역 당국의 방역망 바깥에 위치해 있다. 사육 규모는
구제역이 충남 청양군까지 확산된 가운데 경기 연천군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오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의 젖소 농가에서 소 1마리가 젖꼭지에 물집이 생기는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6차 구제역 발생지인 경기 김포시의 젖소 농가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곳으로 당국의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