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협회 등을 인용해 옴스테드 중장이 20일 미국 버지니아주 애넌데일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뒤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올버니 출신의 옴스테드 중장은 미국 해병 1사단 소속 사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에서 활약한 뒤 41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1989년 3성...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의 만남에서 통역 없이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장진호전투 기념비 방문 당시에도 참전용사인 스티븐 움스테드 예비역 해병 중장과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정숙 여사의 말을 들은 옴스테드 장군은 환한 미소를 지어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는 앞서 28일 미국 순방 첫 일정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미 해병대 국립박물관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았을 당시에도 전투에 참전한 스티븐 옴스테드 예비역 미 해병대 중장과 영어로 짧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김정숙 여사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 앞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는 도중 손가락으로 무언가...
특히 6·25 당시 장진호 전투에 이병으로 참전했던 스티븐 옴스테드 중장에게는 문 대통령이 고개를 거의 90도 가까이 숙이면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에 옴스테드 중장은 “기념배지를 대통령께 드려도 되느냐”고 물어보면서 그 당시에 처절했던 전투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흘 동안 눈보라가 왔고, 길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새벽 1시쯤에 눈이 그치고 별이 보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