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분산 개최 가능성은 없다.”
조양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일축하며 “차선책은 천재지변으로 정해진 경기장에서 도저히 경기할 수 없을 때나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지난해 12월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안 프랑코 카스퍼 국제스키연맹(FIS) 회장이 3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카스퍼 회장은 10일(한국시간)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미국 콜로라도주 비버크릭에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스키 종목경기장에서 예정된 시험경기(테스트 이벤트)가 계획대로 열리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카스퍼 회장은 또
지난 16일 구닐라 린드베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4차 프로젝트 리뷰 회의 개회사에서 "평창겨울올림픽 분산개최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올림픽 종목을 개최지 이외의 도시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한 개혁안이 통과되면서 불거진 남북 분산개최 논란은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평창겨울올림픽 남북 분산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겨울올림픽 분산 개최는 없다"고 못 박았다.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중간 점검 회의에서 "올림픽 아젠다 2020에 따라 평창 조직위에 분산개최를 제안했지만 올림픽 경기장을 지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경기장 위치가 확정된만큼 평창 조직위와의
청와대는 9일 일각에서 제기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 분산개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마 “분산개최는 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 분산 개최론은 지난 5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사견을 전제로 “일부 종목에 한해 북측이 요구하는 남북 분산개최를
통일부는 8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 분산개최 문제와 관련, “정부는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류길재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남북관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열려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한 해명이다.
통일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장관의 답변은 의원의 질의에 대해 남북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를 놓고 찬반양론이 뜨겁다.
지난 8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시총회에서는 올림픽 개혁안 ‘아젠다 2020’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아젠다 2020’은 올림픽 유치 과정 간소화, 국가 간 올림픽 분산 개최, 올림픽 종목 탄력 채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IOC의 올림픽 개혁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썰매 종목 타국 분산 개최설과 관련해 한국이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IOC는 썰매 종목을 치를 수 있는 슬라이딩센터가 다른 나라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다른 선택 방안을 평창에 알려주겠다”면서도 “이들 종목을 평창에서 개최할지 말지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 노력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일본 언론들은 7일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타전했다.
교도통신은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평창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끈기'와 '인내' 같은 단어를 사용하며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