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전략委 주최 '미래전략포럼'"배출권거래제, 시장친화적 고도화"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7일 "청정에너지, 무공해차와 같은 우리나라에 맞는 녹색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주최 '제2차 미래전략포럼'에서 이같이 말
14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에선 2년 전 신설돼 이제 막 걸음마 단계를 걷고 있는 ‘기후대응기금’을 재정비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온다. 기금 재원 확보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고 산업 부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오형나 경희대학교 교수는 이날 오후 국회 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유의동·한정애)이 주최한 ‘기후대응기
신한카드는 세계은행(WB),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개발도상국 금융사의 탄소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파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리차드 다마니아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니스트,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의 탄소중립 활동을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을 평가, 감축 성과를 인증하는 전문조직 '탄소감축인증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파리 기후협약 체결 이후 많은 글로벌 기업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자발적 탄소 감축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센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전
신한카드는 경희대학교 국제학연구원 기후변화센터와 데이터 기반 소비자 탄소중립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는 오형나 경희대 교수(기후변화센터장교수) 비롯한 경희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진과 함께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탄소중립활동 참여를 확대키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우선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과학적이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비용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수단인 배출권거래제의 선진화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방 1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위원회 민간위원 대상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기업의 감축노력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정부가 명확한 정책 시그널과 인센티브 확대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제3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한국경제학회와 국민경제자문회의는 14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전환기 경제환경 변화와 지속성장 위한 새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공동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 국제금리 인상, 물가상승 등 거시경제 불안요인이 부각되는 한편, 인구고령화 및 잠재성장률 하락 등 구조적인 문제도 지속되는 전환기적 상황이다.
이에
3일 서울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열린 한국윤리경영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및 특별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신일항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 이선경 대신경제연구소 ESG 본부장, 오형나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최진석 한국투자공사 책임투자팀장, 이준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3일 서울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열린 한국윤리경영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및 특별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신일항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 이선경 대신경제연구소 ESG 본부장, 오형나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최진석 한국투자공사 책임투자팀장, 이준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2007년 뉴욕타임스의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Friedman)이 우리가 당면한 ‘온난화’와 ‘경제위기’라는 두 가지 난제에 대한 하나의 처방으로 ‘그린 코드’ 즉 ‘녹색의 뉴딜’이 필요하다는 글을 발표했다. 영향력 있는 칼럼니스트가 사용한 ‘그린 뉴딜’이라는 용어가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으로 부상한 것은 비교적 최근인 2019년부터다. 코로나19 팬데
그린뉴딜의 장밋빛 전망 아래 그림자가 드리울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온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존 산업 종사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을 강제하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위기가 닥치기 전 미리 대비하는 '정의로운 전환'(공정전환)을 강조한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되는
그린뉴딜에 '딜(Dealㆍ거래)'이 없다. 저탄소ㆍ친환경 성장만을 주문할 뿐 기존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배려는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주기만 하고 받는 행위가 없다면 거래로 보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러한 진단에 따른 처방으로 제시되는 개념이 '공정전환'이다.
공정전환은 1950년대 석탄ㆍ철강 노동자들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데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7% 감축한다는 의욕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지 4년, 지난해 말로 배출권 거래제 1기가 종료되고 올해 2기에 접어들게 됐다. ‘2기 체제’를 맞은 온실가스 배출거래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할당 절차의 공정성을 갖추고 정부의 시장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무
올해 시작되는 ‘2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선 정부가 시장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은 상의회관에서 ‘배출권거래제 시행 3년, 쟁점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해
더크 포리스터 국제배출권거래협회(ETA) 회장, 필립 로우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에너지트릴레마 연구프로그램 의장, 신홍희 한국거래소 상무, 오형나(왼쪽부터)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회의 2017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와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제2회의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가 개최하는 ‘세계 기후-에너지 회의 2017’(CESS 2017)에 더크 포리스터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CESS 2017에 참석하는 포리스터 회장은 ‘탄소배출권 거래와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오형나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 필립 로 세계에너지 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