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서 개발도상국의 무역기술장벽(TBT)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의 특성과 공정, 생산방법을 기술한 기술규정, 표준, 인증 등 적합성평가절차 등을 뜻하는 TBT를 새롭게 신설하거나 국제기준에도 없는 장벽을 치는 사례가 많아진 것이다. 특히 신규 TBT 10건 중 8건이 신흥국의 무역규제였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정부가 우리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무역기술장벽을 없애는 데 팔을 걷어부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17일~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5년 ‘제1차 WTO(세계무역기구) TBT(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규정, 표준 및 인증 관련 현안 21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