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노벨평화상을 취소시키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데 대해 "그야말로 민족 역사 앞에 부끄럽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나쁜짓을 다 골라서 한 곳이 국정원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사상 최초로
지금으로부터 38년 전, 내가 ‘3천만의 호구’ 방위병으로 복무할 때의 이야기다. 나는 어느 예비군교육장에서 24시간 근무를 하고 이틀을 쉬는 초병(哨兵)으로 거의 ‘날라리’ 군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때 ‘지평선은 말이 없다’던 작대기 하나짜리 2병이었던 나는 정문과 무기고 강당을 돌아가며 보초를 서고 현역들 밥 해먹이고 빨래해주고 밤중에 라면 끓여
한국인들은 늘 화가 나 있고 못마땅한 게 많아서 어쩔 줄 모르는 상태로 보인다. 울분과 냉소, 이 두 가지가 한국인들을 지배하는 정서인 것 같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마음이고 기분인데, 이렇게 심리상태가 건전하고 건강하지 못하니 사회가 안정돼 발전을 지향하기 어렵다. 발전은커녕 울분과 냉소가 합쳐지면 다른 사람들과 사회에 대한 극단적 공격 행동이 빚어지곤
실종자 중 서승원 하사외 몇명이 배안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승원 하사의 어머니는 28일 오후 3시 3분께 “서 하사와 휴대폰으로 통화했다”고 밝혔다.
서 하사의 어머니는 “서 하사가 '배안에 몇 명이 생존해 있다'고 말했다”면서 “구조작업을 빨리 해달라”고 오열했다.
전화를 받은 서 하사의 이모는 사고자 가족들은 "배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