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영국 하원 650석 가운데 보수당이 339석, 노동당 231석, 스코틀랜드독립당 41석, 자유민주당 15석, 웨일스민족당 4석, 녹색당 1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하원 의석수는 모두 650석으로, 326석이 과반 기준이다.
보수당의 경우, 2017년 총선에서 확보한 317석보다 22석이 늘어나는 반면 노동당은 262석에서...
여기에 크게 기여한 영국독립당(UKIP)과 친(親)브렉시트 진영이 제시하는 논리는 막연한 경제적 이익과 EU의 내정 간섭을 벗어나 자주권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하지만 이미 다국적 기업들의 영국 이탈과 일자리 상실이 현실화되고 있어 경제적 이익이 망상임을 보여준다.
UKIP는 유럽 대륙을 지배했던 19세기 나폴레옹의 프랑스나 20세기 히틀러의 나치...
강한 지지 기반인 잉글랜드 북동부 티즈밸리와 웨스트미들랜드의 수장 선거에서도 의외의 승리를 거뒀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패자는 작년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이끈 반(反)EU 정당인 영국독립당(UKIP)이었다. UKIP는 141석이던 의석수가 불과 1석으로 줄었다. 지지층이 보수당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되며, 이는 보수당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브렉시트 운동을 주도한 영국독립당(UKIP)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EU에 내던 분담금을 건강보험을 재정비하는 데 쓰겠다고 공약했는데, 국민투표 뒤 방송에서 “그 공약은 실수였다”고 말을 바꿨다. 브렉시트 찬성을 주장했던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당내 경선에도 나오지 않았다. 달콤한 말만 호기롭게 뱉었던 정치인들의 결말을 르펜과...
영국에서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을 환영하는 대표적인 인물은 영국독립당(UKIP)의 나이절 패라지 전 대표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로부터 미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해 당선된 것”이라며 “그렇게 할 자격이 있다”고 반이민 행정명령 시행을 옹호했다. CNN머니는 영국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찬성한 사람...
영국 극우주의 정당 영국독립당(UKIP)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운동을 “인류 역사상 가장 어리석고 멍청한 집단적 오해”라며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이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의 극우 정당 국민전선(NF)의 마린 르 펜 대표도 지구 온난화가 인간의 활동 때문이라는 점을 의심하면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전 지구 차원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캠페인을 주도한 나이젤 파라지 영국 독립당 당수는 지난 주말 미국으로 건너가 해외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이에 대해 카를 빌트 전 스웨덴 총리는 트위터에 “트럼프가 유럽에 정치인다워 보이길 바란다면 파라지를 만난 게 그가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FT는 브렉시트에 이어...
이에 대해 브렉시트 캠페인을 주도한 영국 극우 정당인 독립당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서구 전체가 실패한 정치 체제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표현했다.
브렉시트가 트럼프의 승리에 연장선이 된 것처럼 트럼프의 당선이 유럽 주요 국가의 주요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내년 5월 대선을 앞둔 프랑스에서는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스코틀랜드 독립당이 그 연립정부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EU 시장에서 나오게 될 경우 법인세를 현재 20%에서 10%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일본 닛산자동차 등 영국에 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들이 브렉시트로 인해 관세가 부과될 경우 투자를 철회하거나...
5일 하원 투표를 시작으로 7일과 12일 다시 투표해 경선 후보를 최종 두 명으로 압축한다. 이어 9월 8일 전국 15만 명의 당원들의 투표로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한편 존슨 전 시장과 함께 영국의 EU 탈퇴를 주도했던 나이절 파라지 독립당 당수가 이날 사의를 표명, 탈퇴파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모양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를 주도했던 나이절 파라지 당수가 4일(현지시간) 사임을 표명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차기 총리 레이스를 포기하고 그와 더불어 EU 탈퇴를 주도했던 파라지마저 무대에서 퇴장하면서 브렉시트 찬성파의 동요가 확산되고 있다.
파라지 당수는 이날 런던...
브렉시트 찬성 운동을 주도했던 영국독립당(UKIP)의 나이절 파라지 당수는 “남유럽과 동유럽에서 홍수처럼 몰려드는 이민자들이 영국 태생 근로자의 임금상승을 억제하고 있다”고 선동했다.
◇EU와 유로화에 대한 불신=브렉시트 찬성론자들은 EU와 유로화에 대한 영국인의 뿌리 깊은 불신을 자신들의 무기로 삼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보리스 존슨 전 영국...
탈퇴 지지자들의 선봉인 집권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과 마이클 고브 영국 법무장관은 잔류를 호소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결별하고 영국 독립당(UKIP)과 손잡았다. 탈퇴파는 유권자가 갖고 있는 이민자에 대한 우려에 호소하는 전략을 취하고, EU를 이탈하지 않으면 국경과 예산 결정권을 완전히 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호소는 캐머런...
탈퇴 지지자들의 선봉인 집권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과 마이클 고브 영국 법무장관은 잔류를 호소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결별하고 영국 독립당(UKIP)과 손잡았다.
탈퇴파는 유권자가 갖고 있는 이민자에 대한 우려에 호소하는 전략을 취하고, EU를 이탈하지 않으면 국경과 예산 결정권을 완전히 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호소는 캐머런...
영국 독립당(UKIP)의 나이젤 파라지 당수는 열성적인 반(反) EU파다. 그는 영국 전역을 버스로 돌면서 브렉시트 찬성을 호소하고 있다.
고브 법무장관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등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정부 인사들과 절친한 친구 사이이지만 브렉시트 찬성파를 이끌고 있다. 그는 “브렉시트 찬성은 내 정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이날 방송에는 캐머런 총리와 EU 이탈에 찬성하는 영국 독립당의 나이젤 파라지 당수가 출연, 관중으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 캐머런 총리에 대해서는 EU의 규제가 너무 많은 것 등에 대해 어려운 질문이 잇따랐다. 이에 캐머런 총리는 “탈퇴해도 EU는 없어지지 않는다. EU에 남아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지론을 반복했다.
반면 파라지 다수는...
이는 반EU 정서가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영국의 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국은 오는 6월 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영국 내 브렉시트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영국독립당(UKIP)의 니겔 파라지 당수는 “네덜란드 국민투표 결과는 영국의 브렉시트 캠페인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FT는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미국은 물론 마린 르펜 프랑스 국민전선 대표와 영국독립당(UKIP) 등 포퓰리스트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펜은 “이번 테러는 야만적인 이슬람교도들의 공격”이라며 “즉각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하는 UKIP 등은 느슨한 이민정책의 결과가 테러로 이어지고...
유로회의파의 영국독립당(UKIP)의 나이젤 파라지 대표는 “유럽, 특히 독일이 EU에 대한 난민 유입에 큰 인센티브를 주고 있기 때문에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최근 우리가 충격을 받은 것 같은, 난민이 도중에 사망하는 사건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지 대표는 또 시리아와 이라크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민 위기를 틈타 유럽에 지하디스트를 보낼...
문항이 공개된 것은 2016년이나 2017년에 투표를 치르기로 영국 각 정당이 합의했다는 의미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야당인 노동당과 스코틀랜드독립당(SNP) 등은 이번 국민투표가 유권자의 일생에서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중요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16세 또는 17세의 미성년자도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1975년 EU 전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