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법의학팀은 이들이 둔기나 흉기에 의해 숨졌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이 사건은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가 만료돼 영구미제가 됐다.
박 씨에 앞서 개구리 소년 중 한 명인 김종식(당시 9세)군의 부친 김철규 씨와 김영규(당시 11세)군의 부친 김현도 씨가 별세했다. 개구리 소년 추모비는 2021년 3월 와룡산 선원공원에 마련됐다.
이에 사건은 20년 이상 영구 미제로 남아 왔다. 그러나 6일 사라진 백 경사의 권총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울산에서 총기를 발견했고, 당시 백 경사가 소지했던 총기와 일련번호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분실된 총기를 정밀 감식해 범행 단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2001년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의 주범 이승만, 이정학도...
명확한 물증이 없는 한,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미국이 세계 최고 수준인 수중 음성 분석 기술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바다 속에서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5일 CNN에 따르면 미국은 최첨단 수중 음성 분석 기술을 통해 노르트스트림 가스 누출 사고의 범인 색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국가들이 수중 음성을 분석할 능력을...
우한 실험실 유출설과 자연 전파설 확신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이 영구 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90일간 조사를 마친 미 정보 당국이 기원 관련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기원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소식통은 미 정보 당국이...
“중개 숙주종 통한 확산이 가장 가능성 커…냉동식품 통한 전파 추가 연구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WHO 조사팀 책임자인 피터 벤 엠바렉...
그는 “영구미제로 끝날 수 있었는데 참 다행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도 애써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공을 돌렸다.
유치원 3법을 비롯한 패스트트랙 법안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등으로 발목이 잡히다 20대 국회 막바지에 한국당이 퇴장한 후 통과됐다. 박 의원은 한국당을 향해 “국회에서 삭발이나 단식은 뭐든 할 수 있지만, 다 협상을 위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미제사건수사팀에서 사건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몽타주를 완성하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모습을 송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송을 통해 알려진 몽타주 목격담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엽기토끼 살인사건' 진범을 잡을 수 있을까요?
◇강원 화천 민통선 멧돼지 사체 3구서...
부검 결과, 아이들의 두개골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이 나왔다. 한 전문가는 10회 이상 내려쳤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판단하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전면 재수사에 나섰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지난 2006년 공소시효마저 끝나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다.
태완이법이 없었더라면 내 사건은 장기미제에서 영구미제로 묻혔을 겁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불을 당겼습니다”작년 8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라진 반지-드들강 살인사건 미스터리’가 방송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2012년 범인의 DNA와 일치하는 사람이 밝혀진 사실도 전파를 탔죠.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는 경찰분들께”2012년 DNA가...
영구미제로 남는 듯 했던 '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아더 존 패터슨(37)이 사건 발생 20여년 만에 유죄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심규홍 부장판사)는 2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에 대해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패터슨이) 당시 18세 미만 소년이므로 무기징역형을 선택해도 20년까지 선고할 수 밖에...
송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는데도 서둘러 기소한 것은 공소시효 만료로 영구미제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소 당시 패터슨은 살인죄 공소시효(15년) 만료를 불과 4개월여 앞두고 있었다.
검찰은 그동안 패터슨의 신병이 확보될 때를 대비해 보완수사를 진행해왔다. 혈흔형태분석과 진술분석기법을 적용한 수사를 거친 검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남아있던 혈흔과...
17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이 결국 영구미제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11일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스리랑카인 K(4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K씨는 공범 2명과 함께 1988년 당시 18세였던 대학생 정은희씨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또 살인 외에 ‘5년 이상’형에 해당하는 중범죄의 경우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되도록 하는 내용도 제외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999년 5월 20일 대구에서 김태완(사망 당시 6세)군이 황산테러로 투병 중 숨진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될 위기에 처하면서 발의됐다.
앞으로는 살인죄가 공소시효 완성을 이유로 영구미제로 남는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김현웅 법무장관은 21일 "법무부가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를 전면 폐지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경기도 수원 팔달구 매교동 가족여성회관을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또 살인 외에 ‘5년 이상’형에 해당하는 중범죄의 경우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되도록 하는 내용도 제외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999년 5월 20일 대구에서 김태완(사망 당시 6세)군이 황산테러로 투병 중 숨진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될 위기에 처하면서 발의됐다.
1999년 발생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황산테러로 숨진 김태완(당시 6세)군의 부모가 낸 재정신청에 대한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정신청은 검찰이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재판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김 군의 부모는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두고 재정신청을 냈으나 이번...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 결국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은 1999년 5월 20일 당시 여섯살이던 김태완 군이 집 근처의 공부방으로 가는 길에 누군가 뿌린 황산을 얼굴에 맞고 화상을 입은 사건입니다. 3도 화상을 입고 49일간의 사투를 벌이다 결국 숨졌죠. 10일 대법원은 김군의 부모가 제출한 재정신청 기각결정에 대한...
영구 미제가 될 뻔했지만 2011년 성매매 권유 혐의로 A씨가 검거되면서 A씨의 DNA가 사고 당시 발견된 정양의 속옷에서 발견된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재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정양이 A씨 등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도망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봤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17년 전 사건을 목격자 진술도 아닌 공범에게서...
지난해 3월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370편 실종사건이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사건 1년째를 맞아 국제조사팀은 8일(현지시간)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작년 3월 MH370편 실종 이후 처음 나온 것으로 584쪽 분량이지만 새로운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사건은 사상 최악의 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