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가스를 누출해 근로자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공장장 등 4명이 입건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0일 염소가스를 누출해 근로자들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상 등)로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공장장, 팀장, 작업자 등 관계자 4명을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앞서 지난 5월 17일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염소 하역장에서
17일 오전 10시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3명이 부상해 2명은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자가 치료 중이다.
부상자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면서 콧물을 흘리는 등의 증세를 보였다.
울산 한화케미칼 측은 고부가 염소화 PVC 공정 제
◇찬성, 유해물 사고 피해확산 방지해야- 홍영표 민주당 의원
지난해 9월 27일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인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20톤을 적재한 탱크로리에서 공장 저장탱크로 옮기던 중 8톤 정도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가 확대된 것은 관계 기관들의 공조체제 미흡으로 인한 초동 대응 부실이 한 원인이었다. 구미시, 대구지방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지난 14일 염소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삼성정말화학 울산공장 측에 작업중지 명령과 시설진단 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정말화학 울산사업장은 염소가스 누출로 6명이 부상당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고 다음날인 15일 수사전담반을 구성하고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의 수사에 나섰다.
울산시와 삼성정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울산공장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의 염소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4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틀간 현장 근로자 3명과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가스배관 지지대를 옮기려고 분리작업을 하던 중 배관 무게를 견디지 못한 밸브 부분이 내려앉으면서 가스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염산 누출 등 잇따른 화학물질 사고로 지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벙커C유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8시21분께 경북 구미시 오태동 한국광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구미소방서 등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이날 오전 8시51분께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구미케미칼이 공장 운영 3개월 만에 염소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구미시청에 따르면 경북 구미공단에 위치한 화공약품 제조업체 구미케미칼은 지난해 6월29일 사업허가를 받은 후 같은 해 12월26일부터 구미지역에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시작 100일도 채우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한 것. 이에 따라, 구미케미칼이 사고 직전 안전관리를 제대로
구미에서 벌써 3번째 염소 누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5일 오전 8시52분 경북 구미공단에 위치한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 충전 작업 중 송풍기 고장으로 염소가 누출됐다. 사고 발생 6분이 지난 오전 8시58분 염소가스 1차 차단을 했으며, 약 40분 뒤인 오전 9시 28분에 염소가스 차단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경북 구미 공단 내 구미케미칼에서 5일 오전 8시50분께 염소가스가 누출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걱정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overenthu*****는 트위터를 통해 "구미 사람들이 무슨 죄냐"며 공장의 부실한 안전관리에 대해 지적했다. 아이디 yang***는 "지난해 불산 사고가 난 구미에서 2일에는 LG실트론 공장에서 불산이 섞인 혼합용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