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임시국회도 곳곳 '뇌관'野, 양곡관리법·간호법 처리 의지 재확인 與 "가장 급한 것이 반도체 관련한 K칩스법"
여야는 3월 임시국회 주요 입법 안건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담은 양곡관리법 수정안을 3월 첫 본회의에서 처리하려고 하자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위기를 거론하며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
여야는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일주일 정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방금 전 여야 수석 간의 전화로 3일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을 일주일 정도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애도 기간이 끝난 이후 열기로 구두 공감을 이뤘고 오후 5시반쯤 수석 회동에서 명확한 공식 입장과 일정을 정하
정우택 신임 국회 부의장 선임 안건이 27일 본회의에 올라가지 않게 됐다. 11월 1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무슨 심통이 났는지 '오늘 못 해주겠다'면서 방금 민주당에서 '11월 10일에 해주겠다'는 약속이 와서 (부의장 선출이) 늦춰지게 됐다"고 밝혔다.
정우택 신임 국회 부의장 선임 안건이 27일 본회의에 올라가지 않게 됐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본회의 전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우택 의원의 국회 부의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오늘 안건으로 안 올라가는 것으로 수석 간 얘기가 됐다"며 "다음 본회의에서 다루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전운임제와 납품단가연동제 등 법
여야 원내수석, 회동했지만 결론 또 못 내려진성준 "검찰개혁 합의 파기가 큰 걸림돌…법사위 권한 축소도"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에 대해 "카드 갖고 있지만 그것만 있는 건 아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21일 "원 구성의 핵심 쟁점은 여야 관계를 정상화할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라면서 여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진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여야수석 회동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3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일본 극우 매체인 산케이(産經)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을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한 것에 대해 “아무리 일개 매체지만 넘지 말아야할 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경고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책회의에 참석해 “우리 국민과 선조에 대한 테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여야는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 특수활동비 개선소위 설치를 둘러싼 협상이 결렬됐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성태 예결위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안민석 예결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시간30여분에 걸쳐 회동했다.
회동에서 새정치연합은 소위를 설치해 정부의 특수활동비 집행내역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며 여당 원내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 “여당 원내대표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대통령이 하신 말씀에 대해서 대통령 뜻을 당이 존중하자’ 이렇게 의견이
여야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서명하지 않아 본회의에 넘기지 못한 법안 56건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전해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법사위원장인 새정치연합 이상민 의원은 여야 합의로 법사위에서 가결된 56개 법안
여야가 16일 예정됐던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수석회동으로 대체했다. 당초 여야 ‘2+2 연석회의’를 통해 합의된 사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려 했지만, ‘빅딜’안을 놓고 각자 다른 해석이 나오고 청와대 비선실세 문건 유출 파문이 확산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공무원연금 개혁안, 여야 또 표류…사회적 협의체 설립두고 '팽팽'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여야의 의견 대립은 여전했다. 18일 열린 여야 원내대표 간 주례회동도 성과없이 끝났다.
이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충돌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여야는 26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국조특위 첫 전체회의는 기약없이 연기됐으며, 27일 국회 본회의 국정조사 계획서 제출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조원진 특위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와 김
여야는 26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조사 대상 기관과 증인 채택 여부 등을 두고 이견차를 드러내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국조특위 첫 전체회의는 개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특히 여야 간에 이미 합의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도 장
여야가 합의한 24일 임시국회 개원이 불발됐다. 쌍용자동차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준 문제 등 쟁점 현안에 대한 이견 때문이다.
여야 대치로 1월 임시국회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정치쇄신 과제, 정부조직법 개편안, 부동산 취득세 감면안 등 산적한 민생 현안이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다. 5년 전에도 임시국회 개원이 늦어져
“밀실” “졸속” “늑장” 비판에 뒤늦게 대책 논의
예결위 상설화-속기록 의무화-전문성 강화 등 검토할 듯
일각선 “현실성 떨어지는 보여주기식” 지적도
여야가 예산 심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국회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1월 임시국회에서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설화 및 속기록 의무화를 법으로 정하기로 했다.
이한구 원내대표
여야가 19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막판 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의 벽도 넘지 못해 국회 개원까지는 첩첩산중이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최근 원내수석부대표 간 릴레이 협상을 통해 ‘언론사 파업 국정조사’ 등 3대 쟁점에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원포인트’와 ‘원샷’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긋고 있다.
민주당은 언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