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방송이나 영화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다. 뮤지컬 티켓은 10만원대를 넘나들며, 유명 가수의 콘서트 역시 스탠딩 좌석은 8만∼10만원 선을 웃돈다. 클래식이나 발레 공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조금만 더 부지런하고 꼼꼼하게 할인 혜택들을 찾아서 이용한다면 남들보다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1 티켓, 혹은 반값 티켓 제도를 이용
서울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반값으로 제공하는 ‘서울시 여성행복객석’이 오는 6월을 앞두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손숙, 전무송 등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령도 연극 ‘미스프랑스’로 여성행복객석에 새로 합류했다. 겉보기에는 하찮은 인생이지만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서울시가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 관람을 제공한다.
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여성행복객석' 예약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행복객석은 서울시와 문화예술기관이 협력해 여성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