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 관람을 제공한다.
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여성행복객석' 예약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행복객석은 서울시와 문화예술기관이 협력해 여성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서울을 근거로 생활하며, 육아나 가사노동,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이다.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된다.
9월 공연으로는 '오! 당신이 잠든사이'와 '당신만이', '노크하지 않은 집'과 '작업의 정석' 등의 연극부터 국립국악원 국악토크쇼 '다담'과 예술의전당 클래식콘서트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예술의전당 클래식 공연인 '11시 콘서트'와 '정명훈의 말러교향곡9번'도 만나볼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