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여성 100여 명이 멘티·멘토로 만나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을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은행연합회는 여성금융인네트워크(이하 여금넷)와 함께 2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뱅커스클럽에서 ‘은행권 차세대 여성금융 리더 모임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은행연합회 여성위원회의 첫 행보로 은행권 최초로 차세대 여성금융인과 시니어 리더 간
여성 금융인들이 한데 모여 우리나라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28일 여성금융인네트워크(이하 여금넷)과 공동으로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여성이 경제를 살린다’는 주제로 1부 패널토의, 2부 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여자는 금융의 미래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포시즌즈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이투데이가 주최한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세계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여성 여러분들의 깨끗하고 정직한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요즘 초등학교에선 남자회장을 보기가
국내에는 지점장급 이상 여성금융인 모임이 있다. 여성금융인의 금융 및 경제영역 지식 함양은 물론 금융권에서의 여성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탄생한 사단법인 여성금융인네트워크(이하, 여금넷)가 그것이다. 여금넷은 지난 2002년 12월 발족한 이후 2007년 재정경제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 교부증을 받았다. 현재는 금융위원회 소속이다.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은 대개 남성이다. 흐름을 읽고 조언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도 남성 경제학자들이 많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반짝이는 여성 경제학자들이 있다. 묻혀진 느낌마저 주는 이들을 대거 발탁, 중용한 이는 다름 아닌 버락 오바마 대통령.
크리스티나 로머(Christina Romer, 57)가 대표적이다. 오바마 1기 행
시장은 의외로 간단하게 움직인다. 상징성 있는 유명인의 말 한 마디면 충분할 때가 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공식석상에서 말을 내뱉을 때마다 세계 증시가 출렁이기도 하고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가에서의 한 마디가 그럴 때도 있다. 신뢰성, 분석력, 예측력, 정확성 네 박자가 맞다면 가능하다. 메리디스 휘트니 메리디스휘트니자문그룹
동종업계에서 먼저 업적을 이룬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이 돈과 신용이 오가는 금융권이라면 중압감은 더 심하다. 스페인 대형은행 산탄데르 은행의 아나 보틴 회장은 그러나 성공적으로 아버지 에밀리오 보틴 회장의 후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나 보틴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주요 은행 가운데 첫 여성 회장이다.
아나 보
아비게일 존슨(53)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이 ‘3세 경영’ 막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존슨은 아버지인 에드워드 네드 존슨 3세의 뒤를 이어 CEO에 취임했다. 피델리티는 아비게일 존슨의 할아버지인 에드워드 존슨 2세가 1946년 설립한 유서 깊은 투자사로, 운용자산 규모가 2조 달러(약 2220조원)에 이르는 미국 2위
2조2000억 달러(약 2412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움직이는 월가의 큰 손. 미국 금융 전문지 ‘아메리칸 뱅커’가 선정한 2014년 미국 여성 금융 리더 1위, 포브스가 꼽은 전 세계 파워우먼 66위. 메리 어도스 JP모건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를 가리키는 말이다.
밤낮없이 일하는 것이 풍토가 된 월가이지만 그 중에서도 어도스 CEO는 소문난‘
중국 금융계의 떠오르는 여성리더이자 금융 명문가의 ‘엄친딸’. 바로 주옌라이 중국은행 홍콩법인 부총재다.
주룽지 전 중국 총리의 딸이자 주윈라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전 총재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다. 주옌라이 부총재는 중국인민대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캐나다 레지나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금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가운데 서열 1위였던 후샤오롄(57)이 중국수출입은행 최초 여성 회장에 선임되며 금융권 여성 리더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후샤오롄은 첫 여성 부총리였던 우이 전 부총리 이후 가장 강력한 여성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3대 정책은행 중 가운데 하나인 수출입은행 회장에 임명된 후샤오롄은 은행 당서기 자리에도 올랐다.
전 세계 우먼파워가 거세다. 여성이 최정상을 차지하는 일은 더 이상 이례적이지 않다. 그래도 닫혀 있는 편이었던 자리가 한 나라의 통화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중앙은행 총재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의장은 특히 전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자리이다보니 더욱 그랬다. 그러나 이 자리에도 여성이 올랐다.
재닛 옐런(Janet Yellen,
여성 금융인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18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연합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여성금융인네트워크(이하 여금넷) 주최로 ‘제1회 여성금융포럼’이 개최됐다. 여성금융포럼은 전국은행연합회와 이투데이 공동 후원으로 여금넷의 정기모임(1·4·7·11월)이 없는 달 셋째 주 수요일에 조찬 모임 형식으로 열리며, 금융업의
금융업계의 대모 김상경 여성금융네트워크 회장이 '제1회 여성금융포럼'에 개최에 기쁜마음을 드러내면서 '금융권 여성임원 30% 만들기'에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연합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여성금융인네티워크(이하 여금넷)' 주최로 ‘제 1회 여성금융포럼’이 개최됐다.
김 회장은 "여금넷이 12년간 여성만
하나대투증권은 차세대 여성 금융증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내연수 프로그램인 ‘W-Academy’과정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W-Academy’ 과정은 사내 과장급 이상 여성 책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서 미래의 여성 금융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금번 과정은 사회적으로 여성 인력의 중요성이 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이화 MBA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이하 이화여대 MBA)에 여성 금융리더 양성 및 경영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기금을 3년동안 출연하며, 경영대학원이 주관하는 각종 강좌에 임직원을 파견해 강의를 실시한다. 또 인턴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