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큰 고용충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파로 음식숙박 등 주로 여성고용 비중이 높은 업종에서 충격이 컸던데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폐쇄조치로 육아부담까지 가중된 때문이다.
반면, 팬데믹 후 여성고용 회복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최근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증가
"금융권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컨퍼런스'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금융의 뒷받침이 있었다"며 그중에서도 "국민들이 더 편하고 쉽게 금융서비스를
‘50.02% vs 49.98%’. 국내 여성과 남성의 인구비율(2015년 기준, 통계청)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참여율은 여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현재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를 막론하고 남성 중심의 지배구조가 대부분이고,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임원은 찾기 힘들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의 핵심 키(Key)는
한국은 제도적으로는 남녀평등 사회다. 한국 여성은 이미 1948년에 투표권을 가졌고 호주제 폐지, 육ㆍ해ㆍ공사 여성 입학 허용, 여성할당제 실시 등이 이뤄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2014년)은 5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2.8%에도 못 미치며, 여성 국회의원도 16.3%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적다. 이는 아직도 우
“젠더 이퀄리티(Gender Equality, 양성평등) 지수 변화를 가져올 가장 큰 힘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능력이다. 즉 경제력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법률과 정책은 많이 바뀌었다. 제도적 변화를 넘어 생활 속 성평등을 체감하고 누릴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우리나라의 성평등지수는 117위(2014 세계경제포럼(WEF) 세계 성 격차 보고서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가 ‘2012 대선 불안해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유권자 1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이 느끼는 불안 1위는 일자리와 고용이었다. 2011~2012년 여성 취업자 수는 1000만명을 기록했지만 여성 고용 현황은 어둡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15~64세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0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