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 회장 이인실)은 정부가 4일 발표한 ‘일하는 여성 생애주기 경력유지 지원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연맹은 이번대책에서 리턴십 프로그램 도입, 유형별 새일센터, 폴리텍 등을 활용한 전문 직업교육을 통해 여성의 경력유형별 맞춤형 재취업을 지원해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경제활동참여가 활성화될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일하는 여성 경력유지 지원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많은 여성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떠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에 정부가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유지 및
정부는 여성 경력유지 지원방안 발표에 노동계와 산업계 및 여성단체에서 불만이 나오자 적극 반박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4일 기업이 모성보호 방안을 어겼을 때 제재할 방법이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도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은 법적 권리로 출산휴가 거부시 2년 이하 징역,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육아휴직 거부시 오백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최선의 정책 대안은 여성 인력”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 브리핑을 열고 “한국경제는 유례없는 성장 과정에서 여성, 특히 ‘일하는 엄마’들에게 많은 빚을 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이 결혼·임신과
정부가 여성의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을 내놓으면서 보육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제를 보였다.
4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가방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150원(2.97%) 오른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의 발표에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거래량은 전일 18만주보다 10배가량 많은 183만주의 거래가 이뤄졌다.
연내 부모가 모두 유아휴직을 할 경우 두 번째 휴직자는 첫 달 통상임금의 10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간제 부모를 위한 어린이집 시간제보육반이 신설되고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리턴십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30대 이후 임신, 출산, 육아를 거치며 고용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력단절 현상을 없애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고용률 70% 로드맵
국내 여성 경력단절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출산과 육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4일 정부 자료 등에 따르면 우리 여성고용률은 20대에는 남성과 유사하나 출산·육아를 거치는 30대 이후 급락하는 경력단절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용률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연령별로 20~24세는 38.1%, 25~ 29세 69.6%, 30대 90.2%
정부가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하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여성계는 대체로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정부의 여성 고용정책이 대부분 실효성 없는 전시성 정책이었던데 반해 이번 정부 대책은 실질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정부대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미비점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정부가 4일 발표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제도에 대한 보완적 성격이 크다. 정부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지 못하게 되는 '제도간의 약한 고리'에 대한 반성이 반영됐다고도 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전문가 토론회,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해 '임신과 출산→보육→재취업' 생애주기에 따른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