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전염병 대응에 참여하고 귀국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의료진 1진 9명이 3주 동안의 국내 격리 관찰을 마치고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1진 대원들이 이날 격리 관찰을 마치고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의료진 1진 대원들은 지난달 26일 귀국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지역에 파견되는 국내 1차 의료진은 내년 1월경까지 2~3개월을 현지에서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복지부·외교부·국방부 등 관계부처들은 이번 주 내로 파견 의료진 본진의 구체적 체류 기간과 안전관련 대책 등을 확정하고 다음 주께 참여 인원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