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이 8월 들어 급락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8월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이 지난달 대비 18%p 폭락해 51.9%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69.9%)은 9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대폭 떨어졌다.
이는 대형 물건들이 이달 들어 저가 낙찰돼면서
그동안 광풍을 보였던 주택 경매 낙찰가율이 제자리에 머문 반면 업무상업시설과 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2015년 7월 전국 경매지수(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전체)를 살펴본 결과 업무상업시설과 토지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그동안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주거시설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