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인 어보(御寶)가 전각의 한 예다. 전각은 문학과 회화, 조각을 하나로 모은 동양예술의 진수지만 계승자가 많이 없는 상황이다.
책 '박원규 전각을 말하다'는 전각의 미학에 관해 전각의 전통을 이어온 박원규 작가와 김정환 서예평론가가 나눈 이야기를 묶은 대담집이다. 인장의 매력과 의미, 전각예술의 역사와 뿌리, 역사에...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처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킨 뒤 승정원일기·직지심체요절(이상 2001년), 조선왕조 의궤·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이상 2007년),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국채보상운동 기록물·조선통신사 기록물(2017년) 등을 목록에 올린 바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가 전 세계에 있는 서적(책), 고문서, 편지 등...
한편, 문화재청은 6월 공개한 ‘독서당계회도’와 7월 공개한 어보 보관함 ‘보록’ 등 해외 문화재 환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일영원구는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환수문화재 특별전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을 통해 19일 일반에 공개된다.
보록은 조선시대 국권의 상징으로 국가적 문서에 사용하던 임금의 도장인 어보(御寶)를 보관하는 상자를 말한다.
27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보록 언론공개회에 참석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보록이라는 유물은 왕과 왕비의 넋을 기리기 위해 어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이중함 중 바깥 상자함”이라며 “이 유물은 조선시대 보록의 변천 과정 살펴보는 데...
보록은 조선 왕실의 '어보(御寶)'를 담는 '보통(寶筒)'을 보관하는 함이다. 라이엇 게임즈은 이번 보록을 보함해 지금까지 총 6개 문화재를 환수했다. 환수에 투입한 기금만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한국의집·민속극장’에서 ‘환수 문화재 언론공개회’를 개최하고, 국외소재문화재인 보록(寶盝)을 27일 공개했다....
8일 한국조폐공사는 서울 경복궁 건청궁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 및 어책을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를 공개했다.
2019년 10월 8일은 명성황후 시해일인 1895년 10월 8일로부터 124주기가 되는 날이며, 건청궁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다.
‘명성황후책봉금보’는 1897년 고종...
한국조폐공사가 3일 창경궁 영춘헌에서 조선의 어보 기념 메달 시리즈 3차 ‘정조효손은인(正祖孝孫銀印)’의 실물을 공개했다.
정조효손은인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에 감동해 영조가 왕세손이던 정조에게 내린 어보(御寶)다.
이를 공개한 창경궁 영춘헌은 정조가 즉위 후 자주 머물렀던 장소이자 1800년 49세의 나이로 승하한 곳이기도 하다.
기념...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인 김려 선생의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는 멸치를 멸아(鱴兒), 말자어(末子魚)로, 정약전 선생의 ‘자산어보(玆山魚譜)’는 추어(鯫魚), 멸어(蔑魚)라 했다. 성질이 급해 잡아 올리면 바로 죽는다고 ‘멸할 멸(滅)’자가 붙었다고도 한다.
☆ 유머/ 스트레스 푸는 법
직장 근무 중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발표자...
한편, 유네스코는 결국 위안부 기록물은 세계기록유산에서 제외했지만 이와 함께 등재 신청한 '조선통신사 기록물'과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세계기록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조선통신사 기록물,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 3건이 등재되면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16건으로 늘어났다.
LG전자는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추진 중인 조선 왕실의 어보(왕실 의례용 도장), 어책(왕세자·왕세손 책봉 또는 비·빈의 직위를 하사할 때 내리는 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등을 올레드 TV로 소개한다.
이밖에도 궁중 의상을 입고 임금이 앉던 어좌를 체험해보는 ‘어좌 포토존’ 과 근정전 내부를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
6.25 때 미국으로 불법 반출 된 ‘문정왕후어보(御寶)’와 ‘현종어보’가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문화적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주미 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워싱턴DC 소재 대사관에서 한·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왕실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그리고 발을 드리우고 어보를 상에 둔 채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사가 아직 안정되지 않아 날이 저물어서야 비로소 왔으니 신의 죄가 막심합니다.”
“사양하지 마시오. 무슨 죄가 있단 말이오. 내가 기구한 운명으로 불행하게도 인륜의 변을 만나… 오랫동안 깊은 별궁에 처하여 인간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는데 오늘날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하였소.”...
◇G마켓, 마마스앤파파스 2016년형 어보2 트롤리 단독 판매= G마켓이 영국의 대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능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엄마들에게 인기인 ‘마마스앤파파스’를 신세계몰과 단독 판매한다.
‘마마스앤파파스 2016년형 어보2 트롤리’는 부드러운 핸들링과 손쉬운 폴딩이 장점이며, 무게가 가벼워 자동차 트렁크에 접고 이동하기에...
미국으로 반출됐던 조선 덕종의 어보(御寶)가 70년만에 돌아왔다. 어보는 조선 왕실에서 국왕이나 왕비 등의 존호(尊號·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릴 때 만든 의례용 도장을 말한다.
문화재청은 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덕종어보 반환식을 열었다. 반환식에는 덕종어보를 소장해온 미국 시애틀미술관의 키멀리 로샤흐 관장과 이를 미술관에 기증한 토머스 스팀슨의...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는 사담(김성오)이 이린(정일우)으로부터 어보를 빼앗기 위해 청수대비(서이숙)를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청수대비를 보기 위해 궁에 몰래 잠입했다. 이때 사담이 나타나 청수대비의 목숨을 대가로 어보를 달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이린은 거절했고 사담은 청수대비의 목을 졸랐다. 청수대비는 이린에게 “절대...
이번 양해각서로 지난해 HSI에서 문화재청과 대검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압수한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에 대한 미국 당국의 수사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는 조선왕조 때 왕가의 권위를 상징하던 도장으로 이르면 내년 1월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칠 세종대왕어보, 훈민정음 해례본, 봉잠, 향갑, 떨잠 등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02-766-90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私邸)이며 조선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다.
6·25전쟁 당시 조선왕실의 국새와 어보 등이 불법 유출된 사실을 증명해 문화재를 반환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석 일병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대한제국 국새 반환 특별전 개막식에 초청돼 감사패를 받았다.
석 일병은 “내 나라의 것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됐다”며 “그 시작을 내가 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라고...
한국전쟁 기간 중 미국으로 불법 유출된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과 대한제국 및 조선왕실 국새 어보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이 조태국(42)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한국ㆍ일본지부 지부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해 9월 3일 성 김 주한 대사를 통해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을 반환한 데 이어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
박 교수는 특히 수행한 미국 기자들에게 최근 우리 측에 반환한 어보 등 조선왕조 유물의 역사적 의의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보는 한국전의 혼란 속에서 미국에 불법적으로 온 건데, 미국 할머니의 양심적인 행동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우리가 가져온 물건이 한국인들에게 이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박 교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