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경복궁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오른쪽)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TV 인 'VD-191’(왼쪽)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달 9일까지 경복궁에서 한국문화 유산을 올레드 TV로 소개한다.
LG전자는 문화재청과 함께 경복궁에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다. 우리 문화유산展’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추진 중인 조선 왕실의 어보(왕실 의례용 도장), 어책(왕세자·왕세손 책봉 또는 비·빈의 직위를 하사할 때 내리는 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등을 올레드 TV로 소개한다.
이밖에도 궁중 의상을 입고 임금이 앉던 어좌를 체험해보는 ‘어좌 포토존’ 과 근정전 내부를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 숨어있는 12지신을 찾아보는 ‘360VR존’, 모형 어보를 직접 찍어볼 수 있는 ‘어보 체험존’ 등도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의 화질로 우리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시간에도 전시회가 이어지고 추석 연휴기간에는 무료로 경복궁이 개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