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소속 김규돈 신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타고 있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교구장 유낙준)는 그의 면직 처분을 결정했다.
김규돈 신부는 14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한 말을 언급
평생 노동·학생 운동에 헌신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급성심근경색으로 3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195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성동고와 국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흥사단 아카데미 활동을 시작했고, 1979년 전국민주노동자연맹을 세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노학연대(노동자-학생연
7월 둘째 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베스트셀러로 옥션은 씨티라이프의 ‘스트라이프 UV차단 3단 우양산’과 위닉스의 ‘텀블건조기’ 등을 10일 선정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자외선 차단과 함께 우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우양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씨티라이프의 ‘스트라이프 UV차단 3단 우양산’이 인기다. 이 상품은 내부 암막 코팅으로 빛이 거
“이석기 의원 특별사면 왜 빠졌습니까.”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용마산 일대에서 시민들과 만나 진행한 신년 산행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일어나는 등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2020 신년 특별사면에서 배제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민중당 당원들의 외침에 문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면서다.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범여권은 30일 2020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포함된 점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 선거사범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정치인과 경제인에 대한 사회 지도층의 특권"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73주년 광복절을 4일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등을 주장하는 진보 성향 단체들의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19기 중앙통일선봉대는 11일 오전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했다.
중앙통일선봉대를 이끄는 권정오 대장은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핵무기 없는 땅’을 선언해 북한
참여정부 시절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낸 원로 법조인 최영도 변호사가 9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맡으며 인권과 시민사회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대표적 인권 변호사다.
1965년 대전지법 천안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서 시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이 얼마 되지 않아 올해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추진하기에는 시간적 한계로 8·15 특사는 없다고 밝혔다.
18일 청와대 관계자는 “8·15특사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특사의 주최가 법무부이고 시스템 상 3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시스템 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일부 진보 진영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
5년 6개월에 걸친 2차례의 투옥, 26차례의 체포, 7차례의 구류,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음에도 삶 전부가 온전히 민주주의인 사람. 독재정권 치하에서 고문을 당하면서까지 민주화 운동을 한 김근태(1947.2.14 ~ 2011.12.30)는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1985년 ‘고문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에게 23일 동안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했다. 김근태는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전 캐나다 국무지원장관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강제 장기 적출과 관련해 최대 원정 장기이식국가로 알려진 한국 사회에 개선을 촉구했다.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전 캐나다 국무지원장관은 8선의원 출신으로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 실상을 알린 공로로 2010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보상을 촉구하며 장기간 집회를 열었던 김성환(58) 삼성일반노조 위원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오윤경 판사는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확성기 등을 통해 116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김운용(金雲龍·85)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정치인과 관료, 경제인이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거쳐 갔지만 유치 준비부터 폐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이는 김 전 부위원장이 유일하다. 김 전 부위원장은 서울올림픽을 광복 이후 ‘6·25전쟁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설
경찰청 보안수사대는 3일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 소지·반포 혐의로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78) 자택과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보안수사대 수사관 10여명은 이날 오전 강북구 수유동 권 명예회장의 자택에서 서적,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심수후원회 관계자는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검찰이 3일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호·홍순석·조양원·김홍열·김근래 피고인에게는 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0년, 한동근 피고인에게는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3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여성 펑크록 그룹인 푸시 라이엇이 러시아 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 유세 당시 정교회 성당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선 후보를 비난하는 공연을 벌였다는 이유에서다.
모스크바 하모브니체스키 법원은 17일(현지시간) 푸시 라이엇 멤버들에 대한 ‘종교 증오 조장 및 난동’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고 이타르타스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이감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당 최고위원 회의에 출석해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정 전 의원의 전남 장흥교도소 이감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날 안 의원은 "정 전 의원에 대한 이감이 일정 부분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통합당 정봉주 구명위원회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9일 “국제 엠네스티에서 정봉주 전 의원을 양심수로 선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는데 이를 어느 세력이 방해하고 있다는 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 ‘정봉주 구명위원회’ 대변인인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봉주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김부겸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봉주 사면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4일 BBK관련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정봉주 전 의원과 관련 “국제엠네스티와 접촉해 정 전 의원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양심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봉주법’을 통해서 정 전 의원처럼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회의원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이유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예멘에서는 23일(현지시간) 32년간 장기 집권해온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국민들의 퇴진 압력에 못 이겨 결국 퇴진키로 했다. 시리아에서는 22일과 23일 2일간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의 민주화 열풍은
시리아 전역에서 22일(현지시간)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진행된 반정부 시위에서 경찰이 실탄과 최루가스를 무차별 발포하는 등 강경 진압으로 8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시리아 남부 다라지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된 이후 최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