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한국무위험지표(KOFR, 코퍼) 금리를 포함해 환매조건부채권(Repo, 레포) 시장의 차입금리 비교가 가능한 정보플랫폼 구축(가칭 'Repo인사이드')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포는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환매조건부채권이다. 코퍼의 기반이 되는 금리로, 시장에 단기적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통안채) 91일물 입찰 응찰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2일 한은이 실시한 통안채91일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41.3%에 그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였던 3월28일(44.4%)를 밑돈데 이어, 2010년 11월15일(35.0%) 이후 12년1개월만에 최저치다.
총 8000억원 규모로 진행된 입찰에서 응찰액과
콘크리트처럼 꼼짝하지 않던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3개월20일만에 찔끔 올랐다. 하나은행 CD가 시장에서 유통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최근 시장 금리 급등에 따른 금리차 확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가 전일대비 1bp 오른 1.39%에 고시됐다. 이는 7월6일 1b
채권시장이 랠리를 펼쳤다. 통안2년물과 국고3년물 등 단기물금리가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3년 국채선물도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양도성예금금리(CD)도 사흘만에 하락하며 1.63%로 고시됐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은행 2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결국 하성근 위원의 인하 소수의견을 남기며 마무리된 때문이다.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단기물까지 강세를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의 금융규제 개선방안을 올해 3월 중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규제를 완화하게 되면 가계부채가 더욱 심각하게 늘어난다는 지적의 목소리에도 불두하고 정부가 가계별 기준을 세분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DIT규제가 완화될 경우 개인별 대출한도 책정 방식이 다양해져 젊은 직장인일 수록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넉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6.13~6.83%와 연 6.15~7.00%로 지난 주말에 비해 각각 0.01%포인트씩 내렸다.
이번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은 지난 25일 양도성예금금리(CD)금리가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5.03%를 기록